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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모발서도 음성…"최소 8~10개월 마약 안 한 것"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씨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100가닥을 채취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허환주 기자
2023.11.04 12:00:15
2년 전 '닮은꼴' 사고에도 함평 수문 사망·사고 못 막았다
[엄마가 사라졌다] 계속되는 '수문 사망', 근본 원인은 '위험의 외주화'
경력 40년 베테랑 잠수사가 물속에서 죽었다. 이내흥(가명, 당시 61세) 씨의 업무는 낡은 수문을 교체하는 일이었다. 교체 작업 전 누군가 수문을 닫아놔야 했다. 하지만 수문은 열려 있었고, 이 씨는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는 약 6시간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이내흥 씨가 남긴 지갑에선 그의 딸 사진이 발견됐다. 딸은 친구 같던 아빠를
주보배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3.11.04 11:59:49
'19억 사기' 전청조 결국 구속…"도망 우려, 주거지 일정치 않아"
19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 씨가 구속됐다.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3일 전 씨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지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전 씨의 친척 집에서
2023.11.03 23:16:56
끊이지 않는 학살과 폭력, 끝내야 할 것은 이스라엘의 점령
[인권으로 읽는 세상] 팔레스타인 학살과 폭력을 멈춰 세우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의 집회가 열린 10월 22일, 팔레스타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분노하며 비통한 마음이 모였다. 이스라엘 대사관이 있는 종로 거리를 행진하며, 집단학살 중단과 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외쳤다. 이날 함께 한 동료로부터 2014년 7월에도 이 장소에서 똑같은 내용으로 집회를 했었다는 회고를 들었다. 그 이전에도, 그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3.11.03 21:02:35
'패싱'에 '출마설'까지…보수 위원들의 역습? "인권위가 무너지고 있다"
[해설] '박정훈 패싱', '김용원 출마설' … 인권위서 무슨 일이?
"김용원 인권위원은 사퇴하라."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14층 전원위원회 회의실 앞 복도에서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사퇴를 요구 받은 이는 인권위 상임위원 중 한 사람인 김용원 위원. 지난 8월 해병대 수사외압 사태 당시 군인권보호관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그는 인권위 내 '정파성' 논란의 핵심에 있다. 해병대
한예섭 기자
2023.11.03 16:58:51
사회복지사, 낮은 보수 받고 아무나 하는 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사회복지사 임금수준 향상을 위한 고민
국민들에게 사회복지사는 '낮은 보수를 받으면서 좋은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사회복지현장에 나오기 전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 그리고 이것을 감내해야 느낄 수 있는 일에 대한 보람과 만족감을 두고 한번쯤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은 사회복지현장에 나와서도 반복된다. 업무 특성 상 다른 일자리에 비해 소진의 위
최아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기획정책본부
2023.11.03 16:06:07
유보통합첫 단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반드시 통과돼야
[유보통합을 말하다] 유보통합은 더 미룰 수 없는 문제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에게 동일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보통합이 논의됐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많은 쟁점만 뒤로 한 채 ‘누리교육과정’이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공통 교육과정이 만들어졌다. 이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유아교육법을 개정하고, 후속 조치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도입하여 어렵게 10여 년을 지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영유아들에게 제공된 교
이정우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장
2023.11.03 10:03:52
세월호 참사 해경 지휘부 무죄 판결 확정…"정작 지휘부는 죄 묻지 않아"
참사 발생 9년 만…유가족 "지휘부에 면죄부" 비판
세월호 참사 당시 인명 구조에 실패해 재판에 넘겨진 해경 지휘부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유족은 이에 반발했다. 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최상환 전 해경 차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등 9명의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이대희 기자
2023.11.03 09:06:02
장미란, 농민 아닌데 농지 구입 후 '땅값 3배↑'…"제 불찰" 인정
2007년 매입 후 농사 안지어…땅값 3배 올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선수 시절 농업인만 매입 할 수 있는 농지를 사들여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의 불찰"이라며 인정했다. 장 차관이 보유한 농지는 현재는 인근에 도로가 신설돼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땅값이 3배 이상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 차관은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122
박정연 기자
2023.11.02 18:59:19
'잼버리' 사과한 김현숙, '여가위 불참' 논란에는 "'도망'은 아냐"
[2023국정감사] 여가위 국감 출석한 김현숙 '여성정책 축소' 논란엔 "책임 다 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최근 여성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폭력 예산 삭감' 등 여성정책 축소 논란과 관련해서는 "책임을 다 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에 대해
2023.11.02 15: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