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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망명 제안받았다…신변 안전 문제" 주장
유튜버로 변신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망명을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11일 전 씨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보면, 전 씨는 최근 실시한 라이브 방송에서 "미국 내부에서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신변 안전 문제로 현재 머무는 장소를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으로 건너가
이대희 기자
2025.09.11 21:39:47
계엄해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풀릴까? 특검 "서범수 등 국힘 3명, 증인신문 청구"
"참고인 출석 요구했지만 거부"…인용 시 구인 가능하나 국회 동의 필요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 방해 의혹 수사와 관련 국민의힘 김태호·김희정·서범수 의원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구인이 가능하다. 다만 지금은 국회 정기회 기간이라 의원을 구인하려면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서범수
최용락 기자
2025.09.11 18:01:16
총선 출마까지 했던 '이주노동자 사냥' 박진재, 결국 1년2개월 실형 확정
전국이주노동인권단체 "인종혐오와 차별은 중대 범죄"
미등록이주민을 사적으로 체포하고 폭행까지 한 박진재 자국민보호연대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박진재 대표는 강성 우파 진영에 속하는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대구 북구갑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전국이주노동인권단체 일동은 11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종혐오와 차별은 중대 범죄"라며 "누구도 미등록이라는 이유로 이주민을 사적으로 폭행하
허환주 기자
2025.09.11 16:01:53
공공 부분 노동자들, 최대 9만 규모 파업 예고…"안전인력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병원·철도 등 총 27개 사업장 쟁의권 확보 계획…오는 17일 서울 도심 파업 집회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안전인력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산별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만여 명이 일하는 27개 사업장에서 쟁의권을 확보할 것이라고도 했다.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서울 서대문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파업의 주 요구는 △현장인력 충원과 안전한 일터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2025.09.11 14:38:22
폐암으로 고통받고 뇌종양으로 죽고…삼성 하청노동자·유족 산재신청
반올림 "반도체 하청 노동자 안전 대책 마련" 촉구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린 하청 노동자와 뇌종양으로 숨진 또 다른 하청 노동자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인정을 촉구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10일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산재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요구를 전했다. 회견에는 폐암 투병 중인 박종성 씨와 뇌종양으로 사망한 고(故) 이
2025.09.11 12:31:57
"당신의 집 앞에 핵발전소를 짓겠습니다"
[초록發光] 비민주적 전력계획과 활동가 탄압, 이제는 연대의 서명을 모을 시간
"당신의 집 앞에 핵발전소를 짓겠습니다." 만약 이런 통보를 받는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 '핵발전을 해야 한다', '더 확대해야 한다', '지금 기후위기의 대안은 핵발전뿐이다'라고 생각하고 믿는 이들도 이런 이야기에 "그래요. 좋습니다. 우리 집 앞을 흔쾌히 내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할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말도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09.11 11:57:44
미국과 일본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어떤 모습일까?
[서리풀연구通] 日 오사카 의료복지생협과 美 썬더미스트 보건소
"응급상황시 100% 방문간호스테이션으로 연락이 옵니다." 필자가 8월 중순 방문했던 오사카 의료복지생활협동조합은 병원 2개소, 의원 20개소, 치과 5개소의 의료기관과 방문간호스테이션, 헬퍼(요양보호사)스테이션, 통소재활(데이케어)기관, 그룹홈, 치매주간서비스, 소규모 다기능형 거택 요양(재가서비스), 복지용품 대여, 배식서비스 기관 등을 같이 운영하면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9.11 11:54:50
'공유기'로 KT 침투? 전문가 "10만 펨토셀 뿌려져…소액결제 막는게 솔루션"
KT 이용자들이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사건을 두고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가 "단기 솔루션으로 KT를 이용한 소액결제를 막아야 한다"고 추가 피해를 막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용대 교수는 1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의 소액결제 피해를 두고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한 도청이라면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소액결제를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9.11 11:08:14
올해 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60명, 이들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
2025년 1~7월 통계…사고자 대비 사망자 비율 지난해 1.5배
2025년 1~7월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산재사망을 인정받은 택배·배달 등 노무제공자가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도 산재 보상이 이뤄지지만, 사고 예방 대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대재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난 5일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5년 1~7월 교통사고 관련 산재 유족 승인을 받은
2025.09.11 09:28:32
왜 병원의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하는가?
[기고] 9.17 의료연대본부 공동파업…주 4일제·인력기준 개선 요구
법정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는 노동자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의 장시간 노동 속에서 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이 늘 위협받지만, 노동자들의 투쟁이 없었다면 법정 노동시간은 별로 줄어들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의 노동시간 제도는 1953년에 근로기준법이 만들어지면서 1일 8시간, 주 6일제로 시작해 1989년 주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정책위원
2025.09.11 06: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