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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1년도 안 돼 계엄 구상?… "총살당해도 싹쓸이" 발언 특검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초인 2022년 말 식사 자리에서 "내가 총살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는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증언을 특검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CBS노컷뉴스>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의 2022년 12월경 국민의힘 지도부와 저녁 자리에서 한 발언의 경
이대희 기자
2025.09.11 06:57:55
김건희특검, 도주 50여일만 삼부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전남 목포서 체포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 이기훈 씨를 10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체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6시 14분경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씨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전남 목포시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직함으로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키맨으로 꼽힌
박세열 기자
2025.09.10 22:58:46
56년 만의 미투, 61년 만의 재심 끝에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 씨 무죄
18세 나이에 성폭행 저항했다고 징역형 집행유예…재심 재판부 "정당방위 인정돼" 무죄 선고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은 최말자(78)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정당방위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분(김현순 부장판사)는 10일 최 씨의 중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한 행위로써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무죄를 구형했다. 재판부는 "중
박상혁 기자
2025.09.10 17:35:39
'이태원참사 막말' 국힘 창원시의원에 손해배상 판결
法 "인격 침해, 모욕적 인신공격…유족 1인당 30~300만원 배상해야"
지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희생자와 유족에게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 팔이" 등 막말을 한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해, 법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민사912 단독 이선희 부장판사)은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시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5700만 원 규모 손
곽재훈 기자
2025.09.10 16:28:18
한동훈, 출석 거부하면 구인? 내란특검 "여러번 출석 요구에도…증인신문 청구"
"계엄 당일 추경호실에 있던 의원들, 피의자 전환 검토 중"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를 인용했는데도 출석을 거부하면 구인도 가능하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한 전 대표 증인신문을 청구했다"며 "한 전 대표 진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러 차례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본인이 출석 의사가 없
최용락 기자
2025.09.10 15:55:19
윤석열, '황제 수감' 논란…"휴대폰으로 '개사진' 보고, 밤에도 '황제 접견'"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치소에 허가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등 '황제 수감 생활'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은 법무부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경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과정에서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반입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물로 추정되는
2025.09.10 14:58:24
특검 "권성동, 尹최측근의 죄질 불량한 국정농단"…통일교로부터 1억 넘게 받은 정황도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권 의원이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게 받은 1억 원 이외에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특검이 국회에 제출한 권 의원 체포동의요구서 등에 따르면 특검은 이번 사건을 "유력 대선주자의 최측근으로 정치 최고 권력자 중 하나
2025.09.10 13:58:36
'억측·루머'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 배우자가 상주 맡은 까닭은 '여동생 부탁'
대도서관 전 배우자 윰댕, 유튜브서 사망 원인 및 관련 루머 해명
1세대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47, 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이버렉카들이 그의 죽음을 이재명 대통령과 엮는 등 조회수 장사에 나선 가운데, 전 배우자 윰댕(본명 이채원)이 그의 사망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했다. 윰댕은 9일 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대도서관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대도서관이 남긴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
2025.09.10 12:55:22
'매관매직' 김건희 오빠 김진우, 변호인 사정으로 특검에 불출석 통보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오빠 김진우 씨가 특검의 참고인 조사 출석 통보에 불출석 입장을 밝혔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10일 언론공지에서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김진우 씨에 대해 소환 통보했고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들었으나 오늘 오전 9시 15분경 변호인 사정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공천 청탁을 위해 김건희 전 대표
허환주 기자
2025.09.10 10:26:38
"비야, 제발 내려라" 전면 단수 앞둔 강릉… 요강까지 등장
바싹 마른 대파·배추, 농민들 "가슴 타들어가, 특별재난지역 선포해달라"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9일로 11일째다. 아파트, 대형 숙박시설 등은 지난 6일부터 급수를 제한했다. 특정 시간대에만 급수를 하면서 빨래, 설거지, 목욕, 용변 처리까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강릉은 빠른 시일 내에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전체 가구가 단수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강릉시 생활용수 87
손가영 기자
2025.09.10 07: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