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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고' 돼버린 미국…'트럼프 지지' 우익 활동가 총격 사망하며 폭력 확산 우려 커져
트럼프 "급진 좌파" 탓하며 분열 조장…"정치 폭력 용인 급증·정치인 작은 암시도 촉매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였던 미 유명 보수 활동가가 대중 행사 중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에서 정치 폭력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를 탓하며 분열을 조장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인들 사이 정치 폭력에 대한 용인이 급증했다며 정치인들의 사소한 암시도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 <로이터&g
김효진 기자
2025.09.11 18:59:38
이민자 축출 탄력 받나…시카고 이민 단속 작전 개시에 대법원도 '무차별 이민 검문' 허용
진보 대법관 "단지 외양 탓에 수갑 채워져·헌법적 자유 상실"…트럼프, 이민자와 범죄 연관시키지만 복수 연구 "근거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명을 단속해 파문을 빚었음에도 이민 단속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는 일리노이주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이민 단속 작전을 개시했고 보수 우위 연방대법원은 인종차별 비판을 받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무작위 이
2025.09.09 21:28:25
트럼프, '국방부' 이름 '전쟁부'로 바꿔…시진핑 "전쟁 또는 평화" 택하라는 데 화답?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트럼프 식 이름 변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개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인류가 평화 혹은 전쟁을 선택해야 할 때라면서 평화를 강조했는데, 공교롭게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강조하는 모양새가 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 방송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5일 '국방부'
이재호 기자
2025.09.05 17:01:56
백신은 '선택' 임신중지는 '선택 불가'…거꾸로 가는 美 공화당 주들
플로리다, 학교 포함 모든 백신 접종 의무 폐지 계획·전문가 "백신, 취약층 보호 기능·선택 문제 아냐"…텍사스선 임신중지약 배송 차단법 제정 초읽기
미 플로리다주의 공화당 주정부가 학교를 포함해 주의 모든 백신 접종 의무를 폐지할 계획을 밝혔다. 플로리다가 개인의 선택을 들어 이러한 조치를 취한 반면 또 다른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선 임신중지약 판매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이 초읽기에 들어가 선택권을 더욱 억눌렀다. 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뉴욕타임스>(
2025.09.05 06:43:27
트럼프 상호관세, 2심서도 제동…보수 우위 대법원서 결판날 듯
2심 법원 "IEEPA 대통령에 관세 부과 명시적 권한 안 줘"·효력 10월14일 이후 발생…트럼프 "대법 도움 받을 것" 상고 예고
미국 2심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결정 효력은 10월14일 이후 발생해 상호관세 징수가 당장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미 법무부가 항소 방침을 밝히며 상호관세 관련 법적 다툼은 연방대법원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08.31 16:55:20
이번엔 CDC 국장 해임…트럼프, 독립성 보장 받아야 할 기관들 장악 시도 잇따라
노동통계국장·연준 이사 이은 해임 통보 뒤 입맛 맞는 인사로 대체 움직임…기관 신뢰 흔들리면 음모론 먹잇감 될 수도·"트럼프, 극대주의적 대통령직 현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 새 미국 보건·통계·중앙은행 등 독립성을 보장 받아야 할 기관 지도부를 연이어 해임 통보하며 정치적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정치적 압력으로 이들 기관 및 이들이 생산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면 향후 정책 수행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대중이 더 쉽게 음모론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2025.08.30 09:28:25
트럼프, "다수 차지할 것" 연준 장악 노골화… 시장 신뢰 훼손 우려
트럼프, 주택 시장 언급하며 금리 인하 요구하지만 연준 독립성 훼손 땐 주담대 연계 장기금리 상승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 통보하고 연준에서 "다수"를 차지하겠다며 연준 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연준 안정성에 타격을 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시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린 곧 (연준에서)
2025.08.27 17:37:43
트럼프, 중국은 부담스러웠나…인도에는 관세 때리더니 중국엔 '관세 유예 연장'
트럼프, 11월10일까지 대중 관세 유예 확정…미중 정상회담에 中 희토류 협상패 효과 관측
11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세 유예 만료 직전에 이를 다시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는 현상 유지를 택한 것을 두고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중국이 가진 협상패가 생각보다 강력했
2025.08.12 21:02:17
4년만에 미러 정상회담, 러우 전쟁 끝낼 수 있을까…러시아 "다음주 미국과 정상회담"
러 "장소 합의 완료·추후 공개"…트럼프, 인도에 50% 관세 폭탄 '대러 2차 제재' 시동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우크라이나전 휴전 협상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원유 수입을 근거로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예고한 대러 2차 제재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 중국에 대한 유사한 제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나렌드라
2025.08.07 21:31:51
트럼프가 불댕긴 '선거구 조작 전쟁' 미 전역으로 확대
텍사스 넘어 공화당 우세주들 적극 가담 분위기·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주들도 '맞불' 경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텍사스주가 불을 댕긴 당파적 선거구 조작(게리맨더링) 전쟁이 미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공화당이 우세한 주들이 앞다퉈 자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구획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강세인 주들도 공화당이 이를 시행한다면 맞불을 놓겠다고 경고 중이다. 분석가들은 승자가 불분명한 이 싸움에서 희생
2025.08.07 07: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