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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민주당 45%, 국민의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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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장동혁 '부정 평가' 62%…보수층도 부정 평가 우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긍정 평가는 2주전에 비해 4%포인트(P) 상승해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긍정 평가는 진보층(92%)에서 높았고, 중도층에서도 73%가 긍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29%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비전 및 가치에 대해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63%),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60%),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60%),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56%),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55%) 등 대부분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4%P 상승한 45%, 국민의힘 지지도는 5%P 하락한 17%로 집계됐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는 엇갈렸다.

정청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 43%, 부정 평가 42%로 비슷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부정 평가(62%)가 긍정 평가(23%)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보수층에서도 장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49%)가 긍정 평가(40%)보다 높게 나타났다.

6월 지방선거 성격에 대한 조사에선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4%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여야 지지가 엇갈린 가운데, 중도층에선 '여당 지지' 56%, '야당 지지' 30%로 조사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 대한 여론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혐의에 비해 무기징역 선고가 가볍다' 42%, '혐의를 고려할 때 무기징역 선고가 적절하다' 26%, '무죄라고 판단하므로 무기징역 선고가 잘못되었다' 23%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재연장하지 않고 종료하는 방안에 대해선 '잘한 조치'라는 평가가 62%, '잘못한 조치'라는 평가가 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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