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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의대 탈락' 상실감 큰 서남권 달래기 나섰다…'발전전략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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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의대 탈락' 상실감 큰 서남권 달래기 나섰다…'발전전략 TF' 가동

의료혁신·대학·SOC 등 전략적 지원…이달 중 종합대책 발표

전남광주시가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미선정으로 상실감이 커진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의 의료·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남권 대도약'에 본격 착수했다.

9일 특별시에 따르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남권 발전전략 TF'를 가동하고 국민 제안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료·대학·지역발전 등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대책인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서남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경 2026. 08. 24 ⓒ전남광주특별시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몇 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목포·서남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이다"며 "워낙 여건이 어려운 곳이고 오죽하면 온 지역이 나서서 의대 유치에 매달렸겠느냐"며 전남광주특별시와 협의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시는 이에 따라 목포 등 서남권에 의료혁신을 비롯한 전략적 공공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집중해 국립의대 유치 무산으로 인한 지역의 상실감을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발전전략 TF'는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정책기획관이 총괄 부단장을 맡아 종합 발전대책 수립을 총괄한다.

실무조직은 ▲의료체계 구축 ▲지역발전 ▲사회간접자본(SOC) 등 정주여건 개선 ▲대학 지원 등 4개 전담반으로 구성된다.

각 전담반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특히 서남권 발전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국민 제안 플랫폼'​도 운영한다. 정부 '소통혁신24'와 통합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 대학 경쟁력 강화, 지역 발전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국민 제안과 전문가 자문, 지역 의견을 종합해 분야별 발전대책을 구체화한 뒤 이달 중 의료여건 개선과 미래 성장 구상을 담은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종합대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별시 관계자는 "서남권이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의료혁신을 비롯해 정주여건과 대학,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방안을 담은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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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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