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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만족도 높은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확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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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만족도 높은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확충 추진

3회 추경에 시비 15억 편성…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확대 방침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냉·난방과 공기청정 및 무선충전을 비롯해 와이파이 시설과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춘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혹한기와 혹서기에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다.

▲성남시가 설치·운영 중인 '스마트그린안전쉼터'. ⓒ성남시

현재 성남지역에는 총 45개 쉼터가 운영 중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총 8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회 추경에 15억 원의 시비를 편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 원과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 원을 토대로 27곳의 쉼터를 추가 설치해 전체 115개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자체 예산까지 투입해 확충에 나서는 배경에는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 6월 23∼26일 스마트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 설문조사에서 공공기관 고객만족지수(PCSI) 2.0 모형을 기준으로 분석된 종합 만족도는 87.7점(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0대 이상은 90.0점, 여성 이용자는 88.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지속 이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조사, 도로관리심의,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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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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