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대는 한신대학교 및 협성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부문’ 부문에 참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5일 밝혔다.
‘RISE 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산업 및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추진, 지역대학을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수행대학 선정에 따라 경기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경기대·한신대·협성대 3개 대학 컨소시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뿌리산업 혁신 허브’를 지역발전의 핵심과제로 설정,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융합해 지역산업과 교육의 동반 혁신을 이끌어내는 ‘융합형 협력 모델’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기대는 특히 나노·반도체·신소재·스마트제조 등 첨단기술 기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고도화하고, 이를 컨소시엄 대학들과의 상호 연계 플랫폼으로 확대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서 학생·기업·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윤규 총장은 "이번 선정은 경기대가 축적해 온 첨단기술 분야의 교육·연구성과와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3개 대학이 상호 융합해 지역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모델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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