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기업과 인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5일 울산 동구는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제7회 기업과 인권 울산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 한국동서발전, 울산대학교 인권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경영 도입을 권고한 지 10년이 되는 해인 것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경영 권고 10년, 평가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인권 경영 10년의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이상수 서강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으며 2부에서는 박태성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이 '기업과 인권에 관한 유엔 이행법칙(UNGPs)의 이행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기업의 인권 경영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논의가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이행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안전한 일터와 노동권 보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콘퍼런스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이 산업현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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