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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누가?…민주당, 의장단 독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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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누가?…민주당, 의장단 독식 가능성↑

전체 25명 중 19명 절대 다수…소수당 "상생의 문 열라" 요구

▲순천시의회 의장 민주당 후보들ⓒ선관위

제10대 전남 순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의 이영란, 재선의 서선란·유영철 당선인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민주당 순천지역위에 따르면 전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의장은 서선란, 유영철, 유영철, 부의장은 이향기 당선인이 단수로 등록했다.

4개 상임위원장 후보는 운영위 1인(이현재), 행정자치위 2인(김용찬·장경원), 문경위 2인(김미영·정광현), 도건위 2인(양동진·정수진)이 등록했다.

민주당 순천지역위는 오는 26일 오후 순천상의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민주당 내 후보는 2인 이상일 경우 표결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1인이 단수 등록하면 표결없이 후보로 결정된다.

25명으로 출범하는 제10대 순천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19명에 달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모두 민주당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의장 후보 3인은 각자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워 의원들의 마음을 파고 들고 있다.

3선의 이영란 당선인은 지역구의 김문수 국회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참가한 사실로 논란이 일자 인수위에서 사퇴했다.

그는 "제10대 의회에서는 민주당 시장과 힘을 합쳐서 나은 시정을 구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영철 당선인은 지난 의회에서 보여준 의원 간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주변의 제안에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차후 정치행보를 고려하기 보다는 의회가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앞섰고, 여러 의원님들의 출마 권유도 있었다"며 "중간적인 지점에서 의회 통합과 순천시 안정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선란 당선인은 한번 결정하면 소신있게 추진하는 책임 정치와 재선 의원으로서 선후배 동료 의원들의 중간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의정 현안에 대한 논쟁은 뜨겁게 하되 결정된 사안을 힘을 모으는 신명나는 의회, 서로 돕는 의회를 이끌겠다"며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을 위한 경비 지원 등에도 인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야당과 무소속 당선인 6명은 이날 호소문을 내고 "상생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통 큰 결단과 품격 있는 정치를 기대하며, 상생과 협치를 통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6월 23일까지 요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끝내 아무런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독점과 배제가 아닌, 대화와 상생의 정치가 시의회 안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당당하게 선택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호소문을 낸 이들은 이복남·김희강(조국혁신당), 최미희·김재진(진보당), 정홍준·우성원(무소속)당선인이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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