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후 1조 원규모의 투자 유치 달성으로 경제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삼성이 발표한 19조 원 규모 구미 투자 계획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기업들이 다시 구미로 몰려들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특히 반도체·로봇 등 주력 첨단산업부터 K-푸드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기업의 ‘러브콜’은 그동안 구미시가 추진해 온 혁신 및 변화가 맺은 결실로서, 시는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인재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문화,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6개가 결정적 역할
구미시는 지방 유일‘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3)’부터‘방산혁신클러스터(’2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24)’,‘기회발전특구(’24)’,‘문화선도산단(’25)’,‘탄소중립산단(’25)’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산업 생태계를 혁신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 것이 민선 8기 동안 16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는 강력한 동력이 됐다.
◆ 직원들의 삶의 질과 도시 문화적 매력 작용
100만명이 다녀가는 축제(낭만야시장, 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등), K-미식벨트의 중심 교촌 1991 문화거리, 경북 최다 규모 파크골프장(9개소, 288홀), 맨발길(19개소, 17,075m), 권역별 생활체육센터 등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내 집 앞에서 누리는 힐링공간을 대폭 확충하며 ‘일만하는 회색도시’에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낭만도시’로 탈바꿈했다.
◆ 생활 밀접 인프라 대폭 개선
구미시는 출산·육아 지원체계(전국 최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경북 유일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를 구축하고, 청년과 여성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청년거점공간(구미영스퀘어)과 전국 최초 일자리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시내버스를 88대 증차(’2021년 170대→’2025년 258대), 주차장 확충(3600여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생활쓰레기 전일 수거 등 정주 여건의 향상은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이 방점을 찍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원스톱민원팀을 운영해 복합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멈춤없는 투자를 가능케하는 ‘하이패스 행정’도 한몫하고 있다.
㈜월덱스가 5산단 내 신규 투자 부지를 마련하는 데 경북도와 함께 행정적 지원에 나섰고, 오뚜기라면 공장 유치 과정에서는 경북도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해 물류 동선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SK실트론의 하수처리비용 완화(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지원), 삼양컴텍의 공장 증설을 위한 대체 주차장 부지 확보 등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검증된 산업 인프라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현장 중심의 원스톱 행정을 결합해 기업이 오직 경영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민선 9기에도 기업들의 투자를 계속해서 유치해 골목 경제 깊숙한 곳까지 활력이 스며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달 제5국가산업단지 2단계 82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평당 1천 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반도체 팹 유치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의 로봇 통합조직 RX사업추진실 신설에 발맞춰‘로봇 TF’를 본격 가동중이다.
아울러 로봇(휴머노이드)국가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콤플렉스,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도 적극 추진하는 등 차세대 첨단산업 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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