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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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수억 불법대출에 뒷돈" 울산 농협 지점장들 솜방망이 처벌 논란
실거래가 부풀리고 감정가 조작까지 했는데 법원 "반성 참작해 집행유예"
울산의 지역농협 지점장들이 부동산업자에게 수억원의 불법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법원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울산지방법원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농협 지점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윤여욱 기자(=울산)
계엄해제 외면·체포영장 방해 논란...울산 정치권 책임론 부각
헌정질서 흔든 불법행위, 특검 수사에 시민사회도 촉각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발생한 불법저지 사태와 관련해 울산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불참하고 법원 영장 집행까지 가로막았던 당사자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울산 남구을),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지난해 12월4일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울산교육청, 내년도 초·중등 교사 160명 선발 예고
초등은 9월 10일 공고·중등은 10월 접수...정원 조정 따라 변동 가능성
울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총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은 초등학교 교사 66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 중등교사 85명 등으로 구성된다. 6일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특수)교사 선발계획은 오는 9월 10일 울산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 마침내 국가배상 길 열렸다
정부, 상소 포기 공식 발표..."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 이제 시작돼야"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 피해 생존자들을 상대로 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정부가 상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무분별한 상소로 피해 생존자들의 2차 피해가 이어진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상소를 취하하고 더 이상 항소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해 피해 생존자들의 거센
윤여욱 기자(=부산)
국민의힘, 울산 현대차 방문...'관세 협상 실패' 논리 공세?
'산업계 우려 청취' 명분에도 "정치적 의도 뻔하다" 비판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다. 한미 관세 협상 결과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겠다 밝혔지만 '정치적 공세'에 불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울산 방문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정책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협상 결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
부산·울산, 내일까지 80㎜ 강한 비 예보
7월 기록적 폭우 피해 반복 우려, 지자체 시민 안전 경고
부산과 울산에 다시 폭우 경보가 내려져 지자체가 비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6일에서 7일까지 부산과 울산에 30~8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으며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이미 울산은 지난 4일 밤사이 113.8㎜의 폭우로 정전과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부산 사상구는 지난달 14일 하루 192.5㎜의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부산 물가, 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폭염에 식탁물가 직격탄
과일·채소 물가 급등, 가공식품·축산물도 덩달아 상승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서민 가계 물가 부담이 크게 커졌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압박이 더욱 심화됐다.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0(2020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3% 상
부산 수영경찰서 개서식 열고 공식 업무 시작
수영구 치안 공백 해소...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본격화
부산 수영구민의 안전을 책임질 부산 수영경찰서가 개서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5일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해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송진섭 부산 수영경찰서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서기 수여와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와 축사, 참수
경찰,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법원에 직접 잠정조치 청구
울산 살인미수·의정부 살인사건 계기로 법령 정비 착수
경찰이 스토킹·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잠정조치를 검찰을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한다. 국가수사본부는 5일 반복되는 관계성 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피해자 접근금지, 유치장 유치 등 잠정조치가 검찰 단계에서 기각돼 참극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
BNK부산은행 'B-스타트업챌린지' 역대 최다 312개사 참여
지분투자·후속 지원 기대감...전국 혁신 스타트업 몰렸다
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제7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가 역대 최다인 312개 기업의 참가신청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방송(MBC)과 공동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BNK벤처투자가 주관해 지난 7월 18일 접수를 마감했다. 접수 결과 총 312개사가 신청서를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