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7일 0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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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유·초·중 신설...2029년 3월 개교 예정
학생 수 증가에 대응, 에코3유·에코3초·에코1중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대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급증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한 학교 신설로 오는 2029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은 '2025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에코3 유치원, (가칭)에코3 초등학교, (가칭)에코1 중학교 신설 계획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들은 에코델타시
윤여욱 기자(=부산)
"분풀이로 때렸다" 두달간 장애인 폭행한 생활지도원들
울산지역 태연 재활원서 벌어진 장애인 학대 만행...시당국은 관리감독 외면
울산지역 한 장애인보호시설에서 벌어진 학대 사건에 대해 법원이 피고인 전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상대로 수차례 폭행과 정서적 학대가 이뤄졌으며 재판부는 이를 "분풀이 대상 삼은 습관적 폭행"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실형을 선고했다. 24일 울산지방법원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태연재활원' 전직 생활지도원 4명에게
윤여욱 기자(=울산)
울산시의회, 상품권 허용 조례 가결...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대부분 찬성표
민주당·시민단체 "불법 기부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집단 반발
시장 권한 아래 축제 참가자에게 상품권, 경품 제공을 허용하는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 23일 울산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울산공업축제 추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을 본회의에서 찬성 20명, 반대 2명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축제 참여자에게 예산
"가덕도는 NO, 벡스코는 OK?" 현대건설에 부산시민 분노 폭발
가덕도 판 깨고 벡스코 뛰어들어...부산시가 입찰 제제 해야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사업에서 철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어 벡스코 제3전시장 2900억 원대 공공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히자 부산시민과 정치권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복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자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입찰 제한이나 제재 조치가 전무하다는 점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다.
"모범이면 탈세 감시도 면제?" 울산시 '세무조사 유예 특혜' 논란
지자체가 '모범' 기업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기준도 사후관리도 없이 특혜성 정책 운영, 조세 정의 훼손 우려
울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온 중소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장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올해도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해외판로 개척 등 19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에
"200% 수익 보장"...부산서 102억 가로챈 금 투자 사기 덜미
필리핀 거점 리딩방 사기조직 15명 검거, 공무원·대기업 직원까지 덫에 걸려
부산경찰청이 해외에서 운영한 가짜 금거래 투자 사이트를 통해 총 102억 원을 가로챈 대규모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해당 조직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문자와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리딩방 방식으로 조직적인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필리핀 관리자 A씨 등
울주군 단수 사태 장기화...고지대 주민들 "언제 물 나올지 몰라"
언양·두동·상북 일대 등 아직도 단수, 복구 시점은 '미정'
울산 울주군 고지대 일원에서 수돗물 공급이 여전히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촉발된 단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발표와 달리 일부 고지대는 나흘째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두동면 봉계리·구미리·은편리·이전리·만화리를 비롯해 범서읍 지지마을과 상북면궁근정리 신기마을, 언양읍 다개마
폭염 속 학교공사현장 찾은 천창수 교육감 "노동자 안전 확보 우선돼야"
울산서사초 신축 현장 찾아 폭염 대응 실태 확인...온열질환 예방조치 당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
부산교육청, 수해 입은 산청군 찾아 복구 지원 나서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중심으로 40여 명 참여...구호물품도 전달
부산시교육청이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과 희망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
울산교육청, 외국어 남용 전국 최저...공공문서 순화 '모범 사례'
국어책임관 제도 등 점검체계 작동, 공공언어 순화 정책 실효성 입증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에서 가장 낮은 외국어 사용률을 기록했다. 외래어 남용을 줄이기 위한 울산교육청의 국어책임관 운영 등 문서 사전 점검 체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진행한 '2025년 2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 결과 울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