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0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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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산시 직원 사칭 사기 확산, 통장 요구까지 교묘해진 수법
버스·이불·와인 구매 빙자 피해 시도 잇따라...사실 확인 후 즉시 신고
울산시청 간부나 직원을 사칭해 통장 제출을 요구하거나 명함과 공문서를 위조해 접근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과 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 버스업체에 "시청 간부 소개로 연락했다"며 버스를 임차할 계획이니 통장을 지참해 시청에서 만나자고 요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업체 측이 이상함을 느껴 해당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윤여욱 기자(=울산)
"내년부터 감기약 먹고 운전해도 '음주운전' 처벌 받는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졸음 유발 약물 운전, 면허 취소·징역형까지 가능
내년부터는 감기약이나 수면제처럼 흔히 복용하는 약을 먹고 운전하다 적발되면 음주운전과 똑같은 처벌을 받게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약물상태'의 운전을 금지하면서 면허 정지·취소는 물론이고 처벌수위를 기존의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 이하에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2천만원 이하로 대폭 강화했다. 실제 부산·울산 지역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로
8일 부산지법 영장심사..."정책 질의" 주장에도 정교분리 원칙 논란
부산의 대형교회인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부산지검은 지난 3일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손 목사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선관위는 손 목사가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둔 예배 시간에 특정 후보와 대담을
윤여욱 기자(=부산)
"1박에 400만원" 부산 불꽃축제 앞두고 '바가지 요금' 논란 확산
숙박비 폭등·티켓 암표 거래, 시민 혈세 투입 축제가 오히려 지역 이미지 훼손
부산의 대표 행사인 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일대 숙박비가 폭등하며 시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1박에 400만원에 이르는 숙소까지 등장하는 등 바가지 논란이 재현되면서 시민 혈세 수십억원이 투입되는 축제가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4일 숙박공유플랫폼 조사 결과 오는 11월15일 불꽃축제 당일 광안리 인근 숙소는 평소 20만~
"환자 돈으로 장난?" 부산서 대학병원 리모델링 비리 의혹
서구 소재 대학병원 압수수색...투명성·감시체계 허점 도마에 올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리모델링 과정에서 내부 직원이 특혜를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가의 공사 계약을 둘러싼 비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병원의 내부 통제와 계약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서구에 위치한 해당 대학병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병원 소속 직원이 타인 명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추진...난개발 우려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 환경·교통 부담 등 문제점도 제기
울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를 묶어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울산의 관광 정체성을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구 신청은 동구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됐다. 대상지는 일산해수욕
APEC 참석 트럼프 대통령에 울산 방문 촉구 결의 잇따라
울산시의회, 조선소 방문 통해 조선산업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반등 기대
울산시의회와 동구의회가 잇따라 결의안을 채택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조선소 방문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동구의회는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APEC 방한시 울산 동구 조선소 방문 요청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울산시의회도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A
현대차·현대重 노조 동시 파업에 울산지역 위기감 고조
자동차·조선업계 연쇄 파업, 협력업계 줄도산 우려 커진다
울산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에서 잇따라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지역경제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조도 공동파업을 벌이고 있어 협력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5일까지 울산공장을 비롯한 일부 사업장에서 부분파업에 돌입한
부산교육청, AI비서 'PenGPT' 정식 도입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 환경 마련
부산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서 'Pen GPT'를 오는 8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2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일부 초·중·고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Pen GPT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약속한 '교직원 업무경감' 공약의 핵심 과제다.
울산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확대
재학 기간 최대 3000만원 지원...23일까지 신청 접수
울산교육청이 난치병을 앓는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다. 2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유치원 재원생과 초·중·고교 재학생, 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1314개)과 암, 심뇌혈관질환, 1형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는 경우다. 치료비는 연간 최대 300만원, 재학기간 누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