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0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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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2일부터 나흘간 파업 돌입
합병·구조조정 우려에 전일 파업까지 예고...지역경제 충격 불가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연쇄파업에 들어갔다. 2일과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4일과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일 파업으로 수위를 높인다. 이번 파업은 단순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넘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대한 구조적 저항 성격을 띤다. 노조는 합병이 울산에 생산은
윤여욱 기자(=울산)
조국혁신당, 윤 전 대통령 겨냥 국가배상 소송 접수
부산지법에 2578명 명의로 위자료 청구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울산시당·경남도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부울경 지역 당은 2일 부산지방법원에 부울경 시민 2578명을 원고로 한 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원고는 계엄령 선포와 국회 진입 방해 등 헌정질서 파괴 행위로 인해 1인당 1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롯데카드 해킹, 부산·울산 상권 직격탄 우려
지난 1일 금감원에 신고...추석 대목 앞둔 소상공인 "결제 멈추면 끝장"
롯데카드가 해킹 피해 사실을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면서 부산·울산 상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추석 대목을 앞둔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카드 결제가 하루라도 멈추면 매출이 무너진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킹은 지난 8월 26일 발생했으며 롯데카드는 31일 외부 유출 시도를 차단했다. 금융당국은 유출 규모를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BNK부산·경남은행, 추석 앞두고 특별대출 1조6000억 지원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최대 30억 원, 금리 최대 1% 감면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기업
윤여욱 기자(=부산)
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는 '태화강역'
정부 '태화강역 시대' 공약 현실화...지역 교통체계 중심으로 부상
울산 남구 태화강역이 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한국철도공사와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역은 최근 관리역(2급)으로 승격돼 서생역, 남창역, 덕하역, 북울산역 등 10개 소속역을 총괄하게 됐다. 반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울산역은 부산역 산하 소속역(3급)으로 편제되면서 위상이 한 단계 낮아졌다. 철도공사는 태화강역의 지리적 이
부산경찰, 9월부터 '5대 반칙운전' 4개월간 집중단속
市내 주요 교차로·터널 진출입로 등서 단속 강화
부산경찰청이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질서를 해치는 고질적 위반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단속 대상은 꼬리물기·끼어들기·새치기 유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비긴급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가지 유형이다. 경찰은 서면교차로와 문현교차로 등 꼬리물기가 잦은 79개 지점,
청사포 상가 100여 곳 정전...4시간 만에 복구
변압기 고장 추정, 상인들 "냉장고 멈추고 장사 접어야 했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일대 상가 100여 곳이 저녁 시간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한국전력공사의 긴급 복구로 4시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1일 한전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52분께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일대 상가 102곳에 전기가 끊겼다.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10시4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
부산·울산 홈플러스 폐점 충격...금융당국, MBK 제재 절차
지역경제 피해와 금융권 파장 확대 우려 목소리 높아져
부산과 울산에서 홈플러스 점포가 잇달아 폐점하면서 지역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불투명한 인수, 운영 구조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면서 지역사회의 불신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MBK파트너스에 검사 의견서를 발송하며 공식 제재 절차에 착수했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 대사관과 자율주행 버스 시승회 공동 개최
국내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기술력 현지 주목
기술보증기금과 싱가포르 대사관이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를 열었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싱가포르 원노스 MRT역과 그랩(Grab) 본사 구간에서 진행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제작한 자율주행 전기 미니버스가 투입됐으며 대사관과 기보 싱가포르 지점, KOTRA 관계자 등이 직
부산 고등학교에 폭파 위협 팩스...학생 1200여명 긴급 대피
경찰특공대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부산 동구와 남구의 고등학교에 "압력솥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폭파 예고 팩스가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 1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쯤 동구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에 "학교 시설 안에 압력솥을 이용한 폭탄을 여러 개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도착했다. 이에 학교 측은 오전 10시 49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