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10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부산 기장 용궁사 인근 어묵 3000원 바가지 논란
기장군청, 무신고 노점 형사 고발...관광객 신뢰 흔드는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필요
부산 기장군 해동 용궁사 인근에서 어묵 한 개를 3000원에 판매한 노점이 적발되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기장군은 해당 업소가 무신고 영업을 한 사실을 확인해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자체에 대한 규제 권한은 없어 앞으로 행정지도를 강화해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논란은 유튜브 채널 투깝이가 지난 16일 공개한 영
윤여욱 기자(=부산)
HD현대중·현대미포 노조 "고용불안 막겠다" 공동 대응 선언
양사 합병 발표 이틀 만에 반발...울산 지역 고용·경제 파급 우려 확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7일 합병을 공식 발표한 직후 양사 노동조합이 공동대응 방침을 내놓으며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용불안과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9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과 현대미포조선지부 위원장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합병을 이유로 희망퇴직이나 전환배치가 강행된다면 단호
윤여욱 기자(=울산)
BNK경남, 6년 연속 지역재투자 '최우수' 등급
지역자금·중소기업·서민지원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우수 성과
BNK경남은행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BNK는 울산·경남권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15개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더욱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어 전국 15개
현대차 노조, 사측 임금안 거부...9월부터 특근 중단 예고
울산 지역경제에도 '먹구름' 파업 가능성 고조
노조가 사측 임금안을 거부하고 나서며 현대자동차 노사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제19차 교섭에서 사측은 월 기본급 8만7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350%+1000만원, 주식 10주 지급을 제시했다. 올해 첫 임금안이었지만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부했다
50년 된 해운대경찰서 유치장 역사 속으로
수영경찰서 광역 유치장 신설...인권 우려 개선 기대
부산 해운대경찰서 유치장이 50여년 만에 문을 닫는다. 오래된 시설로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돼 왔으며 최근 신설된 수영경찰서 광역유치장이 이를 대체한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초 개청한 수영경찰서는 유치장 기본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해운대서에서 유치장을 관리하던 10여명의 전담인력이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서 개막...땅꺼짐 대책 논의 본격화
땅꺼짐 방지와 15분 도시 실현 등 지역 건설 현안 해법 집중 논의
부울경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이 28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토목 전문가와 대학생 등이 참여해 도시 안전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15분 도시 조성, 가덕도 신공항 개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대형 인프라 투자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기장 앞바다서 숨진 70대 해녀...1차 부검 결과는 '익사'
감전사 가능성은 배제, 정밀 부검 2주 뒤 최종 결론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질작업 중 숨진 70대 해녀 두 명의 사인이 부검 결과 익사로 확인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을 인용해 "부산 기장에서 숨진 해녀 두 명 모두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으며 몸에서는 외상 등 특이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약물·음주 여부 등을 포함한 정밀 부검을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전교조 울산지부장 '尹 파면 시국선언' 메일 발송 혐의로 검찰 송치
교원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교육계 파장 확산
울산에서 교직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시국선언' 참여를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울산지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전교조 울산지부장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울산시교육청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울산지역 교직원 전원에
부산고·주례여고,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신규 선정
부산 4곳·경남 4곳 운영...지역 맞춤형 혁신교육 본격화
부산의 부산고등학교와 주례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에 신규 선정됐다. 2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39개 학교가 지원해 25곳이 최종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부산은 지난해 경남고와 장안고에 이어 올해
울산시, 울산페이 할인율 13% 상향 방침
골목상권·소비심리 회복 겨냥...울주군 전통시장 최대 25% 환급
울산 지역화폐 '울산페이'의 할인율이 내달부터 13%로 상향되며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 환급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올리고 월 한도는 30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은 월 최대 3만90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제도 확대 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