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7일 18시 16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우크라, 러 밀반입 드론으로 시베리아까지 폭격…러시아 군용기 타격
국경서 4천km 떨어진 공군기지도 공격…러, 드론 약 500대 동원 대규모 공습·2차 회담 성과 없이 끝나
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수천 킬로 떨어져 있는 러시아 내륙 시베리아 공군 기지 등을 무인기(드론)를 통해 원격 공격해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40대 이상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인기 거의 500대를 동원한 공습을 퍼붓는 등 양국이 강도 높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2일 예정된 2차 직접 협상 타결 기대가 더욱 낮
김효진 기자
2025.06.03 05:01:43
하마스, 美 휴전안에 일부 수정 요구…미국 "수용 불가"
휴전협상 재차 난관…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사살 공식발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전쟁 휴전안에 대해 일부 인질 석방과 함께 수정안을 요구하는 답변을 중재자들에게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휴전 협상이 재차 난관에 빠진 모습이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의
연합뉴스
2025.06.01 16:19:48
러시아, 우크라 침공 확대…휴전협상 하자더니?
북부·동부 점령지 추가 장악…2일 이스탄불 회담 성사여부 불투명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제안한 러시아가 정작 전장에서는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점령 지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협상 제안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회피하고 전쟁을 계속하려는 위장술이 아니냐는 의심이 갈수록 굳어지는 형국이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미주 보돌라이, 동부 도네츠크주 노보필 등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이
2025.06.01 16:12:50
인도 몬순 우기 시작…홍수·산사태로 22명 사망
정전에 휴교령…인도 기상청 "더 많은 비 예고"
몬순 우기가 시작된 인도 북동부에서 며칠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 등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아삼주 구와하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가옥이 매몰돼 5명이 숨졌다. 또 중국과 국경을 접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는 지난달 30일 차 한 대가 홍수에 휩쓸려 7명이 사망했다. 인
2025.06.01 16:08:26
김정은, '구축함 사고' 뒤 정경택 軍총정치국장 강등
노동당 군사위 확대회의, 포병국장 교체 등 군 고위간부 대폭 인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을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하는 등 군 고위 간부에 대한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6명의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
2025.06.01 16:02:44
"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그런 일 없었다"는 홀로코스트 부정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0]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8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2월4일 탄핵심판 5차 재판에서 윤석열이 했던 말이다. 12.3 계엄의 밤에 헬기를 타고온 특전사 군인들은 국회 유리창을 깨고 복도를 내달렸다. 소화액이 하얗게 뿌려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모습들은 외신을 타고 나라 바깥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이게 실화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31 15:39:45
법원에서 중단시킨 트럼프 관세, 항소 법원에서 다시 살아났다…향후 트럼프 관세 전략은?
백악관, 빠른 발동 가능한 무역법 122조 조항 활용 시사…전문가 "어떤 형태로든 관세 존재 가정하는 게 안전"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소법원이 전날 1심 법원이 내린 상호관세 무효 결정을 일시 중지함에 따라 관세 징수가 일단 유지되게 됐다. 전날 판결로 상대국들이 무역 협상에 신중해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백악관 쪽은 빠른 발동이 가능한 무역법 122조 등 다른 법 조항 활용을 시사하며 영향력 축소를 경계했다. <워싱턴포스트>(WP), <
2025.05.30 23:32:24
'미 상호관세 무효' 안도 이르다…품목관세 확대·301조 적용 가능성 제기
전문가 "한국 등 수출 품목 집중된 나라 위험 여전"…미 정부 발 불확실성↑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상호관세를 무효화하는 결정을 내리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들이 잠시 안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품목 관세가 남아 있는 데다 트럼프 정부가 곧바로 항소했고 다른 법에 근거한 관세 부과 등 조처를 취할 가능성 탓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미국 내부적으로는
2025.05.30 05:28:19
또 법원에 제동 걸린 트럼프…법원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제외 관세 모두 중단하라"
백악관 "사법 쿠데타" 반발 속 항소 제기…원고 측 "대공황 이후 일으킨 가장 큰 무역 전쟁, 위헌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이 또 다시 법원에 의해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 세계에 부과한 관세를 미 법원이 중단시켰다. 다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유지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날 연방국제통상법원(US Court of International T
이재호 기자
2025.05.29 14:42:02
가자 배급소에 수십만 몰려 아수라장…최우방 독일조차 '이스라엘 무기 금수' 언급
200만 주민 두 달 굶주렸는데 배급소 1~2곳 불과…독 "이스라엘, 우리 지지를 전쟁 도구로 사용 말라"
유엔(UN)을 우회해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 현장에서 소수의 배급소에 굶주린 주민이 대거 몰려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과 작전 확대로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독일조차 무기 금수 가능성을 꺼냈다. <AP>
2025.05.29 05: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