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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에 더 가혹한 트럼프…이웃국가 캐나다 관세 35%로 인상한 '새 상호관세' 발표
동남아국 일부엔 40%·환적 땐 40% 추가 관세…한·일보다 높은 20% 관세 대만 '고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과의 합의가 반영된 새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하고 적용 시점을 8월7일(이하 현지시간)로 연기했다. 동남아 국가 중 미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라들엔 최고 수준의 관세가 책정됐고 고율 관세를 우회하기 위한 환적(transshipment)엔 추가 40% 관세가 부과된다. 캐나다 관세는 35%로 인상
김효진 기자
2025.08.01 21:19:01
한미 관세 합의, 외신 평가는? "한미, 투자수익 배분 등 해석 갈릴 수도"
'투자수익 90% 미국에' 유사 조건 합의한 일본 이미 "기여도 기준 분배" 이견…이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 평가도
상호관세 발효를 목전에 두고 한국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데 대해 외신은 수출 주도 경제인 한국에 안도감을 준다면서도 세부 내용이 불확실해 투자 수익 배분 등 관련 양국 간 해석 차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경제가 수출에 "극도로 의존"하고 있고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부문에서 기부
2025.07.31 19:13:56
한국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CIPA 참여 배제하라"
한국 각 대학의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가 올 8월 열리는 국제문화유산기록위원회(CIPA)의 심포지엄에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참여를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31일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5개 대학의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들의 공동 메시지를 보면, 이들은 올 8월 열리는 CIPA 2025 조직위원회를 향해 "이처럼 국제적으로 명망 있
이대희 기자
2025.07.31 15:27:41
영국도 조건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예고…이스라엘 저명인사들 "자국 제재" 촉구
영, 이스라엘에 휴전·유엔 원조 재개 압박…IPC "가자서 최악의 기근 시나리오 진행 중"·가자 사망자 수 6만명 넘겨
팔레스타인 가자기구에 "최악의 기근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라는 경고가 나오는 상황에서 영국이 프랑스에 이어 9월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휴전 및 식량 봉쇄 해제를 압박했다. 이스라엘 저명인사들이 가자지구 참상 관련 자국을 제재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만 명을 넘어섰다.
2025.07.31 09:29:40
'역대급' 러시아 지진, 일본 이어 하와이도 강타…1미터 넘는 쓰나미 하와이 해안에 도달
하와이 관광청 "관광객, 4층 이상 높이에서 머물러 달라"…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등 미 서부에도 영향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이 일본뿐만 아니라 하와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와이 당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도달하고 있다며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국립해양대기청의 자료를 인용해 하와이 오아후 섬 북쪽 해안 지역인 할레이와에 4피트(약 121c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
이재호 기자
2025.07.30 16:31:23
일본에 쓰나미 도달,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홋카이도에서는 지진 관측도
日 기상청, 태평양 연안 전역 및 서부 일부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 발령…"경보 해제까지 하루 걸릴 수도"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태평양에 접한 일본 동부의 전 해안과 서부 일부에 쓰나미(해일)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후쿠시마 핵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일본 <교도통신>은 "오전 8시 25분경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025.07.30 12:16:16
트럼프 "가자 기아는 진짜"…이스라엘 인권단체 "자국이 가자서 집단학살"
이스라엘 "기아 없다" 주장과 배치…네타냐후, 의회 휴회 맞춰 가자 식량 제한 약간 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가 "진짜 기아"를 겪고 있다며 미국이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자지구에 기아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스라엘 입장과 배치된다.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며 이스라엘이 식량 제한을 다소 완화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권단체들은 자국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genocide)을 저지르고
2025.07.29 19:37:40
일본 이어 유럽도 미와 관세 15% 협상 타결…한국도 15%선 관세 가능할까
미 상무 "8월1일 이후 관세 유예 연장 없어·협상은 계속"
유럽연합(EU)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자동차를 포함해 대부분 물품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관세 인하 대가로 1000조원 이상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830조원 규모 미국 투자도 약속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동차 관세는 15%로 인하한 것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2025.07.28 18:31:37
북한, 7.27 정전협정일 맞아 '전승절' 자축…김정은 메시지 눈길
金, 한미 비난 메시지 없어…'북중 우의탑' 참배하며 북중관계 언급도 안해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각종 행사를 열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전승절을 경축하는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가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6.25전쟁에서 미국에 맞서 이겼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1973년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로
연합뉴스
2025.07.27 16:55:43
독일이 영국에 미친 영향, 사랑과 전쟁 사이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이웃사촌보다 못한 이웃나라
영국과 독일의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랑 없는 결혼"이라 할 수 있겠다. 바다 건너 이웃으로 살면서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미워하기를 반복한 두 나라의 관계사는 그야말로 막장드라마의 교과서다. 하지만 미움도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더니, 독일이 영국에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깊고 넓다. 독일산 왕족들의 영국정착기 영국왕실을 보면 독일의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27 05: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