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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보은인사' 논란에…"가족이란 것 외에 인과관계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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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보은인사' 논란에…"가족이란 것 외에 인과관계 근거 없다"

성기홍 "김지용 청문회, 흠결·결격사유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잘 됐다"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을 둘러싼 '보은 인사'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인과관계가 근거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등의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임 실장의 처남인 점을 짚어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임 실장의 배우자인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의 동생이다.

성 수석은 "임광현 실장이나 이경은 총영사는 기본적으로 각각이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 되는 분의 경력을 비서실장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둘 사이가 처남과 가족이라는 것은 팩트이지만 인과관계는 근거가 없다"고 했다.

경제 관료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임 실장의 역량을 토대로 "일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적임자로 판단돼서 대통령이 발탁했다"는 것이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도 성 수석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과 국제엠네스티 활동, 국제 시민단체 활동 경력 등을 언급하며 "복지부 공무원이 왜 휴스턴 총영사냐는 것은 총영사의 과거 경력을 전혀 도외시한 상태에서 그것만 부각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간의 알력 다툼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도 성 수석은 "루머와 실체적 진실은 다른 경우가 너무나 많다"고 부인했다.

그는 "온라인상의 비공식적이고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나가고 있다"며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공격하면서 정쟁으로 만드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 실장을 발탁한 경위와 관련해 그는 "대통령이 깊이 숙고한 결과물"이라며 "비서실장을 인선하는 과정 속에서 내부에 다른 수석들과 굳이 논의를 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다"고 했다.

성 수석은 국정 성과 창출을 주요 지향으로 강조하며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성과와 실력으로 입증해 내보였고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광현 실장을 선택했다"며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부연했다.

정무적 역량과 업무 장악력이 부실하다는 평가에는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가 있어 그런 점에 있어서 결코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비서실은 전체적으로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심을 잡고 일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성 수석은 이어 전날 진행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중수청장으로 일하는데 흠결이나 결격이 될 만할 정도의 사유는 굳이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설명이 됐다"고 호평했다.

그는 "그분에 대해서 다양한 반대 시각도 존재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개혁 의지로 비춰볼 때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오늘 청문보고서를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성 수석은 거듭 "그분을 친윤으로 단정 짓는 것은 정치적인 낙인"이라며 "중요한 것은 새롭게 출범하는 중수청을 정상적으로 빨리 작동시켜 안착시키는 것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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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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