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청소년 105명 출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가 청소년 105명이 지난 20일 출국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를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소년 출국 ⓒ경기도

도는 기존 청년 대상 '청년 사다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했으며, 사업비 전액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 지역에 나뉘어 체류한다. 연수 기간 중 평일 오전에는 영어 수업, 오후에는 체육활동, 영어 활용 미션,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주말에는 문화 체험과 주요 명소탐방 등이 진행된다.

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더 넓은 세상에 과감히 도전하며 이번 연수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개인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