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 접수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간 지원

▲대전시가 오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대전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안내문 ⓒ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대전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총 3000명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들이다.

또한 주거형태는 주택,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으로 임차보증금이 1억 원 이하 월세가 6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월세 환산액이 80만 원 이하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60%와 임대료 40%를 반영한 총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30일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14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 또는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복지원은 제한되며 이미 다른 주거지원 혜택을 받았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청년과 청년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또는 청년부부의 자녀 수에 따라 2.5~3.75%의 이자를 지원하며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대전 청년내일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