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할인율 확대 및 구매한도 상향…'최대 20%' 할인 판매

전북특자도 진안군은 9월 홍삼축제와 10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판매는 최대 20% 할인지원이 적용되며, 개인별 구매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어난다.

▲ⓒ진안군청 전경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10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이를 바탕으로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9월 부터10월까지 두 달 간 구매 시 15%선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카드형의 경우 사용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받아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캐시백은 특별할인 기간 동안 최대 6만 원까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정부가 지급중인 민생소비 쿠폰은 별도 적용돼 중복 혜택을 받을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 또는 관내 농협·새마을금고 등 대행 금융기관 24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886곳으로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에 폭넓게 활용되고있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할인율 확대와 구매한도 상향이 군민들의 지출 부담을 덜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