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직장인 대상 '건강한 미(美)' 운영… '아름다운 나' 찾아가는 계기 마련

신체활동·영양·자가 실천까지… 활력 넘치는 건강한 일상 지원

경기 양평군은 관내 직장인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한 미(美)’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해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영양, 자가 실천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양평군이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미(美)'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양평군

단순한 비만 관리를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더욱 ‘아름다운 나’를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20세부터 60세까지 직장인 중,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체지방률 및 복부지방률이 표준을 넘는 대상자 15명을 선정해 총 12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양평군보건소 지하 1층 및 중앙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장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순환식 운동과 전신 근력운동을 비롯해 영양 교육 프로그램인 ‘나두(DO) 한 끼’와의 연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실습 지원이 포함된다.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운동 인증 사진을 게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가 실천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