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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정청 원팀으로 뭉쳐야"…김민석 "대통령 중심으로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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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정청 원팀으로 뭉쳐야"…김민석 "대통령 중심으로 하나돼야"

민주당 당권 경쟁 가열…정청래·김민석 '당청 관계'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나란히 참석해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연단에 오른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매서운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일신우일신 자세로 부족한 것을 채우고 가다듬을 것을 가다듬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정 대표는 "당정청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민생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 나가겠다"면서 "우리의 목표 하나다.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월드 클래스, 세계적인 지도자로 우뚝 섰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정 대표는 당선자들을 향해선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며 "개인의 역량으로 당선된 분도 있을 수 있지만, 히말라야 산맥과 같은 당이 여러분을 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여 당 중심성에 무게를 뒀다.

이어 정부를 대표한 축사자로 연단에 오른 김민석 총리는 6.3 지방선거에 대해 "완벽한 승리라고 선언하기에 조금 어려운 결과"라며 "우리 모두 더 성찰하고 혁신해서 나아가야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선거 치른 지금 또 하나의 역사적 분기점 앞에 서 있다"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내는 것이 또 한 번의 과제"라고 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흔들리고 대통령이 흔들리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신발끈을 매는 시기이고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훗날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 5000년 역사 최초의 세계적인 선도국가, 대체 불가의 모범국가로 나설 수 있는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기록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완벽하게 하나 되고 개혁 DNA를 확고하게 가지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승리 공식을 가져야 한다"며 "나도 곧 당으로 돌아오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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