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며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향후 민주진보진영 내부를 갈라치는 '배제의 정치'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원장은 23일 당 공보실을 통해 공보한 입장문에서 "대통령의 기자회견, 비서실장의 사퇴 표명, 국정 기조의 변화 시도 등 대통령의 쇄신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계속 헛발질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기가 이토록 엇갈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대통령을 지키자는 명분을 내걸지만 실제로는 자신과 자기 계파의 이익을 도모하며 동지들을 공격하는 행태를 계속하면 희망이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당 전체에 '입단속' 지시를 내리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민주당 내 특정 계파의 힘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그 힘만으로는 성공할 수도 없음을 명심하라"는 경고도 전했다.
조 원장은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명절 기간, 지난 대선공약과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123대 국정과제를 되돌아보고 명절이 끝나는 즉시 '개혁과제 시간표'를 국민 앞에 제시하기 바란다"면서 "대선공약과 국정과제 실천이야말로 국정지지율 회복과 2028년 총선 승리의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을 원한다"며 "여당이 전국에 '조희대 사퇴' 현수막을 걸었지만 사법개혁이 이뤄졌느냐. 현수막 거는 대신 조국혁신당이 대표발의한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 등 사법개혁을 실천했다면 조희대 대법원이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내 TF를 만들 때가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준 역대 최대의 '개혁 의석'을 써야 할 때"라고 재차 김민석 지도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역대 최대의 '개혁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 주권자 국민이 만들어 준 숫자"라며 "그러나 그 의석수를 회수하는 것도 국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개혁과제의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그 개혁의 길에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며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레드팀 역할도 무겁게 책임지겠다"고 예고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