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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자산시장 빚잔치와 대조되는 '실물 경제 냉기'…韓, 日 '잃어버린 30년' 길에 들어섰나
한국의 자산시장이 빚을 끌어온 공격적 투자로 불붙고 있지만, 경제의 근본 체질을 나타내는 실물 경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무너지고 있다. 일본식 장기 불황의 초입에 한국이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실제 최근 한국 자산시장의 과열과 실물 경제의 대비는 일본 경제의 거품이 꺼지기 직전 상황을 여러모로 떠올리게끔 한다. 부실화하는 가계…소비 실종
이대희 기자
2026.06.24 21:29:36
'빚투'에 지른 돈, 1년새 두배 급증… 증권사 '빚투' 금액만 39.4조, 역대 최대
한국 투자자가 '빚투'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이 지난 달 말 기준 39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5월 말 기준 신용융자·신용미수 잔액은 1년 전 같은 달(19조200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9조4000억 원에
2026.06.24 16:38:14
정부 잘못된 규제가 세입자 '영끌' 매매판으로 등떠밀었다…세입자 안전망 마련해야
[기자의 눈] 세입자 '전세권 등기' 의무화부터 시행해야 임차인 권리 보호 가능
아파트 전세 씨가 마르면서 전세 수요가 '억지 매매 수요'로 전환해 집값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 사기 공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입자의 전세권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지만 정부와 국회가 세입자 보호에는 손을
2026.06.24 07:54:33
대출 문턱 높아져도 '빚투'는 지속…6월 5대 은행 가계대출 4.1조 급증
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음에도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신용대출 잔액(22일 기준)은 108조3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106조5154억 원) 대비 1조7962억 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올 들어
2026.06.24 05:27:58
경실련 "이재명 정부, 전월세시장 불안 심화 정책 중단해야"
"오세훈 '정비사업 활성화'로 전월세 부족 더 심화 우려…무분별 재개발 안돼"
서울 전월세가 상승과 공급 부족 문제가 연일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재명 정부에 대해 "전월세시장 불안을 심화시키는 정책들을 중단하라"며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 제한"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정부부터 추진된 이른바 '무제한 매입임대' 정책은 "이주수요 증가와 부동산시장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
곽재훈 기자
2026.06.23 19:29:24
SK하이닉스, 장중 '삼전' 제치고 시총 1위 등극…2086조원
SK하이닉스가 장 중에 삼성전자를 누르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를 찍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3% 오른 2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은 2086조798억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시총(2084조1983억)보다 높은 수치다.
박세열 기자
2026.06.22 13:04:06
코스피 9000! 명목 성장률 15% 폭발! 역대급 빈부격차 막을 치트키는?
[월간 프레시안]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
"이재명 정권 초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논쟁에서 금투세 자체의 당위성을 부인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논쟁의 핵심은 '당장 금투세를 도입하자'는 입장과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상법 개정을 먼저 하고 금투세는 코스피가 최소 4000선은 안착한 이후에 도입하는 것이 옳다'는 신중론의 싸움이었습니다. 일종의 '시기조절론'이었던 셈이죠. 그런데 지금 현실은
전홍기혜 기자
2026.06.20 15:58:05
'아파트 전세난'이라더니…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 최근 오히려 증가세
전세난이 심화한다고 하지만 서울의 실제 전세 매물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을 보면, 지난해 11월 11일 2만6151건이던 서울의 아파트 전세 매물량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 4월 21일에는 1만5105건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서울의 일일 전세 매물량은 오히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6.06.20 05:26:30
[속보] JTBC 이어 중앙일보사도 부도 처리…"220억 조기 상환 못해"
JTBC에 이어 중앙일보사도 부도 처리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전날 중앙일보사는 한양증권이 요구한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조기 상환 요청을 받았으나 "당사 예금 부족으로 결제 대금을 변제하지 못해 2026년 6월 18일자로 1차 어음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기 상환 요청은 중앙일보사가 유동성 위기를 맞아
2026.06.19 08:58:13
4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0.05%p↑
4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를 보면 올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였다. 2월 0.62%까지 오른 후 3월 0.56%로 떨어졌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기존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는 1년
2026.06.19 06: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