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2일 22시 3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민주당 내에서도 부정평가…"이재명 '부결 호소' 역효과, 심리적 분당 상태"
유인태 "李 메시지, 생각도 못해"…이원욱 "제1야당 대표가 약속 뒤집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본인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당내 의원들에게 '부결시켜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병상에서 낸 상황과 관련, 민주당 내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생명을 건 야당 대표의 단식투쟁이 '방탄 단식'으로 비치게 됐다는 점에서 메시지가 부적절했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당이 "심리적 분당"을 맞고 있다는
곽재훈 기자
2023.09.21 13:22:32
국민의힘, 이재명 '부결 호소' 겨냥 "희대의 출퇴근 단식, 역시 방탄쇼"
김기현 "거짓말 정당", 윤재옥 "조폭식 의리"
단식농성 중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자당 의원들에게 부결을 호소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데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역시 방탄쇼였다", "오더를 내렸다"며 맹비난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시 희대의 출퇴근 단식은 방탄쇼였다"며 "자신의 토착 비리 혐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2023.09.21 11:51:19
총리 해임건의, 대법원장 임명동의 부결, 검사 탄핵…민주당 대공세 예고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촉발한 정기국회 극한대립…박광온 "노조법·방송법 개정안도 통과시킬 것"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을 예고하며 정부·여당과 날카롭게 각을 세웠다. 검찰의 영장 청구로 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계기로 정기국회 기간 여야 극한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은 더 이상 정권의 변화를 기대하기가
최용락 기자
2023.09.21 11:30:05
유인태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李의 '부결 호소' 메시지 이후 심리적 분당 사태로 갔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가결 가능성도 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진행자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다시 묻자, "(가결하면
이명선 기자
2023.09.21 10:22:57
진중권, 국민의힘 선언 조정훈에 "이건 뭐냐하면 기회주의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두고 "못 믿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2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정치인이 정당 바꿀 수 있고 선택 바꿀 수 있지만 근거가 있어야 정당화가 되는데, 이건 뭐냐 하면 기회주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분이 처음에 민주당에서 위성정당
2023.09.21 09:06:33
尹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러 군사거래 좌시 않을 것"
러시아 겨냥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기모순…안보리 개혁 폭넓은 지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
임경구 기자
2023.09.21 09:06:01
국힘 34% vs. 민주 40.7%…지지율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며 양당 지지율 격차가 민주당 우위의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40.7%를
박세열 기자
2023.09.21 05:31:59
노영민 "문재인 정부, 평화 유지하며 비용 들지 않았던 유일 정권"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이 문재인 정부를 두고 "평화 유지를 하면서 비용이 들지 않았던 역대 정권에서 유일한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실장은 2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9.19 군사합의에 의해서 남북한의 비무장지대에서의 국지 도발 횟수가 대폭 줄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비무장지대에서의 국지
2023.09.21 00:15:33
김웅 "'주식 파킹' 의혹 김행, 정경심처럼 공직자윤리법 들이대야"
"金, 의혹 보도 중단 통보? 본인은 한때 언론인 아니었느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주식 파킹'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들이댔던 기준(공직자윤리법)은 우리 정부(윤석열 정부)에도 동일하게 들이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전 교수의 죄 중 하나는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정 전 교수는 2017년 5월
2023.09.20 21:59:00
이균용 "헌법정신은 동성혼 등 금지하지 않아"
심상정 "법원, 소수자·약자 적극 보호해야"…李 "입법으로 해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헌법정신은 동성 간의 혼인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자는 보수 성향 법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문회장에서 "우리 헌법정신이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양성 간의 혼인을 기본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그와 다른 것들, 동성 간의 유사한 관계를
2023.09.20 2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