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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전 M&A·매각주간사 선정 허가
홈플러스 "분할 매각 고려하지 않아…직원들 고용안정 최우선으로"
법원이 유동성 위기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전 인수합병(M&A) 신청을 허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0일 홈플러스의 인가전 M&A 추진과 매각주간사 선정 허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임직원의 고용 보장 및 협력업체의 영업 보호, 채권자들의 채권 변제를 위해 외부 자금 유입을 추진하겠다"며 법원
연합뉴스
2025.06.20 19:09:39
지금 이 순간, 치료받지 못한 여자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③] 위기 십대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일, 지금 여기에서 멈추어선 안 됩니다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서 촉탁 산부인과 진료를 해온 의사로서, 지금의 서울시 결정을 결코 묵과할 수 없기에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이곳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단순한 의학적 관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전 근무지에서 청소년 환자의 심각한 감염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를 권유했지만, 결국 연락이 끊기고 아이는 사라졌습니다. 그 경험은 제가 의료인으
이영희 산부인과 전문의(전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촉탁의사)
2025.06.20 16:31:09
청소년은 어리니까 뭘 모르고 선동당해서 공산당 뽑는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청소년에게 '자유'가 없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이 '자율'이 아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름에는 '자율'이 들어가지만 야간자율학습에는 청소년의 자율 따위는 들어있지 않았다. 오랫동안 학교가 강제하는 것이 당연했다가, 일부 지역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인권의식이 높아지면서 점차 바뀌었다.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야간자율학습이 자
성령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지음
2025.06.20 13:37:47
"국가는 아리셀을 버렸다" 울분 쏟아진 1주기 토론회
[토론회] "지난 1년 정부는 대책도, 의지도, 이행도 없었다" 한 목소리… 유족 "관심가져 달라" 당부
"1년이 다 됐지만 누구 하나 사과하지 않는다. 어제 법정에서 피가 거꾸로 솟았다. 이렇게 고혈압으로 (혈관이) 터져서 죽겠구나 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죄를 떠넘기고 자기들은 다 죄가 없단다. 대한민국에서 20년 넘게 살았다. 대체 지자체, 노동부는 이런 사고 안 일어나게 왜 대책을 못 세웠나?"(고(故) 엄정정 씨의 유족 이순희 씨) "중대재해처벌법 관
손가영 기자
2025.06.20 11:58:32
정신질환자가 노숙으로 내몰리고 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신질환자가 노숙으로 내몰리는 사회
2011년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지역사회 자활 중심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었으나 노숙인 정신질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정부와 지자체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2025년 현재 서울특별시의 경우 3개의 종합지원센터에서 정신건강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적․물적 한계로 지원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체계가
박기웅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장
2025.06.20 10:07:32
일본인 연대자가 말한다 "니토덴코가 한국 국회 청문회에 서야 하는 이유"
[기고] "니토덴코, 한국 국회에 나가라!"
한국에서 일본기업 니토덴코를 한국 국회 청문회에 세우기 위한 '국회 청문회 청원'이 5만 명을 넘었다. 21일까지 5만명을 안 넘을까 너무 마음을 졸였다. 일본인인 필자가 니토덴코가 국회청문회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 공장에서는 박정혜 씨가 불에 탄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8일부터
오자와 다카시(옵티칼하이테크 투쟁을 지지하는 도쿄 시민)
2025.06.20 09:36:53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제14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18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개최
자유언론 수호의 상징적 단체로 평가받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서재필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14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동아투위에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동아투위는 1974년 10월 <동아일보>가 서울대 시위를 보도
이대희 기자
2025.06.20 04:53:50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최고 형량 나왔다…'녹색점퍼남' 징역 3년6개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 흔들어…처벌 불가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당시 서울서부지법에 칩입해 난동을 부린 이른바 '녹색 점퍼남'이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까지 나온 가담자 중 최고 형량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김형석 부장판사)은 19일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모(29)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까지 선고받은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박상혁 기자
2025.06.19 17:57:58
97일 고공농성 끝, 땅 밟은 김형수 "노조법 2·3조 개정으로 길 열자"
한화오션 상여금 50% 인상 등 임단협 타결에 눈물…"민주당, 사회개혁 약속 지켜라"
97일 동안 고공농성을 이어 온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김형수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이 드디어 땅으로 내려왔다. 19일 2024년 단체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김 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고공농성 중이던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앞 CCTV 첨탑에서 스카이차를 타고 내려왔다. CCTV 철탑 주변은 경찰과 조합원, 연대 시민들로 오후
2025.06.19 17:27:01
[단독] 서울시, 성교육서 성소수자→사회적 소수자, 연애→이성교제…"성소수자 배제" 반발 나와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매뉴얼에서 성소수자·젠더 관련 용어 삭제 결정
서울시가 성교육에서 성소수자 관련 용어를 삭제하는 내용의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성소수자는 '사회적 소수자'로, 연애는 '이성교제'로 바꾸는 식이다. 서울시는 최신 교육부 고시를 따르는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성교육 강사들은 서울시가 성교육에서 성소수자를 지우려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시립청소년성문
2025.06.19 13: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