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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00명' 자체가 문제…숫자 정하면 협의 의미 없다"
尹 대통령 담화 두고 "2000명 논의 대상에 올려야" 강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1일 대국민 담화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00명'을 대화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한 정부와 대화는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날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서울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 담화를 두고 "큰 기대를 가지고 발표를 지켜봤지만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 발표
이대희 기자
2024.04.01 20:08:50
기초과학계도 정부 의대 증원 우려 "이공계 공동화 심화할 것"
전국대학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 의견서 발표…"기초과학 R&D 보장할 법적 장치 마련" 요구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안으로 인해 기초과학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과학계로부터 나왔다. 1일 전국대학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의대 증원과 기초과학 위기에 관한 의견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국내 대학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68개 부설 연구소의 연합회다. 이날 연합회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붕괴된 정부와 과학자들간의
2024.04.01 17:00:13
'의대 2000명' 둔 정부-의협 갈등 고조화
尹 "의사 증원 최소 필요조건" 강조에 의협 "입장 없다" 반발
대통령실과 정부가 다시금 의대 정원 증원안과 전공의 근무지 이탈에 관한 강경 입장을 밝히면서 의사단체의 강경 노선도 더 고조화하는 모습이다.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의료개혁이라는 과업에서 의사 증원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고 더 많은 충분조건이 보태지면서 완성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안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2024.04.01 14:54:09
투표용지만 51.7cm, 선거 잘 준비한 후보 확인하려면?
[시민건강논평] "지역의 정치적 대표 되기 원하는 후보, 계몽하고 압박해야…"
실로 '팝콘각'이라 할 수 있는 22대 국회의원 공식선거전이 시작되었다. 어느 때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국면에서 치러지는데다가, 평소 본 적 없던 인물들이 후보로 등장하고, 선거가 아니었다면 듣지 못했을 그들의 말과 생각이 전해져 흥미롭다. 주어진 선거운동 기간은 13일. 그 많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도 짧게는 한 달 이상 경연자의 노래 실력과 평소 사
시민건강연구소
2024.04.01 12:06:42
사회복무요원에게 필요한 '10대 요구안'
[기고] 사회복무제도 30주년, 이제는 결단해야
대체복무제도 중 하나인 사회복무제도는 원래 공익근무제도(1995. 1, 1.부터 시행)로 불렸으나 2013년부터 명칭이 변경되었다. 즉, 사회복무제도는 올해로 제도 도입 30주년이다. 정부는 사회서비스 노동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역 복무가 부적합한 청년에게 병역의무 이행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노동을 부여하기로 결정했고(2007년 2월
하은성 공인노무사(사회복무노조 위원장)
2024.04.01 11:00:12
자기 가슴에 칼을 꽂은 철거민, 대법원은 그 '칼'을 뽑았다
[류하경의 불온한 사건첩] 대법원 판례'라는 거대한 권위와 '독립기관'인 판사 사이에서
수학자 칼 가우스(Carl Gauss) 이야기 매일 저녁식사 후 산책을 가는 교수가 있었다. 그는 늘 산책을 나가기 전에 자기 책상 위에 문제 3가지를 메모해 올려놓고 제자에게 풀도록 시켰다. 어느 날 제자가 교수 책상 위 문제를 가지러 왔는데 2개밖에 없었다. 한참 찾다가 교수의 책 사이 끼어있는 메모지에 '컴퍼스 한 개와 눈금 없는 자로 정 17각형을
류하경 변호사
2024.04.01 04:35:43
KTX 개통 20년, 과연 철도 르네상스 시대 왔는가
[기고] KTX 개통 이후 그 빛과 그림자
4월 1일로 고속열차 KTX가 개통 20년을 맞았다. 철도공사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서는 개통 20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다수 언론에서도 KTX가 가져온 혁명적 변화에 대해 뉴스로 다루고 있다. KTX의 등장은 한국철도의 위상을 그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큰 역사적 사건임에 틀림없다. 여행에 나서 KTX의 맛을 본 사람들은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4.01 04:35:25
춘천 청년들의 '판'에서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을 보다
[쿠피 리포트] 협동조합과 지역사회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도시가 청년인구 유출을 고민하고 있다. 지역의 청년들은 '대학은 당연히 서울로 가야지?'라는 질문을 어려서부터 듣곤 한다. 지역에 남으면 무언가 실패했다는 주변의 인식은 지역에 남을 수 없게 만드는 큰 요인 중 하나였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산업화 과정과 도시인구 집중과정을 겪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인구 집중은 1980년대
오석조 협동조합 판 이사장
2024.03.30 20:04:27
ILO, 대전협 전공의 대표 자격 인정…의협 "노동부 대국민 사기극" 확인
임현택 당선자 "향후 대정부 소송 나설 것…책임 물어야"
국제노동기구(ILO)가 전공의 단체는 개입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 당선인은 이를 "고용노동부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고 향후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29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당선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28일) 밤 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측 법률대리인에
2024.03.29 18:00:23
정부 "의료개혁 흥정하듯 안 뒤집어…특정 직역 굴복 역사 반복 않을 것"
의대 교수에게는 "조건 없이 대화 나오라"…강경 입장 재확인
정부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은 "흥정하듯 뒤집는 일이 없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인 사안이라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하는 만
2024.03.29 14: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