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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영국 동참 여부 촉각
영 집권당 내부서도 팔 국가 인정 촉구 목소리·사우디 "모든 나라 동참하길"…미·이스라엘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UN)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혀 다른 서방 주요국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영국 집권당 내부에서도 프랑스 결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키어 스타머 영 총리가 미국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프랑스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김효진 기자
2025.07.25 18:32:56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굶겨 죽이나…한계 넘어선 가자지구 '떼죽음' 공포 커져
최근 아사자 급증, 2년 가까운 이스라엘 식량 제한 누적된 결과…WHO "봉쇄 탓 인위적 집단 기아" 비판
최근 아사자가 급증하며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굶주림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해 인위적 집단 기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기아가 없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떼죽음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진다. 최근 기아 상황이 심각해지며
2025.07.25 05:13:01
미일 관세 협상, 상호·자동차관세 각 15%로 인하…한국도 이 정도에서 타결될까?
철강 관세는 유지·방위비는 협상서 제외…일 "대미 흑자국 중 최저 관세"
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정을 타결해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협상의 일본 쪽 최대 초점이었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인하됐다. 미국의 동아시아 동맹, 대미 무역 흑자국이자 자동차가 주요 수출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일본의 협상 사례는 한국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 참패에도 대미 협상 등을 이유로 버텼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거취에도 다시
2025.07.23 21:31:06
이스라엘, 가자서 WHO 시설 공격…28개국 "'찔끔 구호' 규탄"
인질 억류 추정 데이르알발라 첫 지상 진입…인질 가족 "안전 우려"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 지상 진입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시설까지 공격했다. 이 지역에 인질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질 가족들은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식량을 구하던 주민들이 무더기로 숨진 가운데 미국·독일을 제외한 서방국들은 공동성명을 내 이스라엘의 '찔끔 구호'를 비판했다. 미국 백악관도 도널드
2025.07.23 07:03:16
자민·공명당,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 예상…이재명에 축전 보낸 이시바, 총리직 유지할 수 있을까
중의원 이어 참의원도 과반 확보 실패할 듯…이시바 "자민당 최대 의석, 책임 다해야" 총리직 유지 의지 밝혀
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상원의회 격인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하면서 과반 의석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비롯한 현 내각의 존속이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일본 방송 TBS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구조사 결과 125석을 두고 치러진 제27대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33석, 공명당
이재호 기자
2025.07.21 00:17:31
독일 보통사람들의 무관심과 침묵,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 닦았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5
[나는 이미 1939년 1월30일 독일 의회에서 이번 전쟁은 유대인이 상상하는 것처럼 유럽 아리아 종족의 절멸로 끝나진 않으며 이 전쟁의 결과로 유대인이 절멸할 것이라고, 너무 성급한 예언인지는 모르지만, 선언한 바 있다. (나는) 고대의 유대법을 처음으로 적용할 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적어도 지난 천년 동안 이 세상을 위협해온 역사상 전무후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20 09:01:14
영국 링컨셔 언덕 위에서 만난 중세와 현대의 기묘한 동거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링컨 여행기, 천년의 시간을 걸어서
언덕 위의 거인들 얼마 전 아내와 영국 동부에 있는 중세도시 링컨셔를 방문했다. 링컨셔에는 유명한 링컨성당과 링컨성이 있다. 사실 나는 이곳을 지난 1995년 유학생 시절 방문한 적이 있다. 그래서 30년 만에 아내와 함께 찾으니 젊은 시절 과거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더욱 지난날의 추억과 감상에 젖었다. 링컨셔의 언덕 위에 우뚝 솟은 링컨성당과 링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19 18:59:14
탱크로 가자 성당 공격한 이스라엘…트럼프 전화에 이례적 사과
종교 불문 피난처됐던 성당서 3명 죽고 성직자 포함 10명 다쳐…시리아 정부, 남부 종파 간 폭력 지속으로 소수민족 보호 신뢰 잃어·전문가 "'약한 시리아' 원하는 이스라엘에 기회"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가톨릭 교회를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성직자를 포함해 10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전화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시리아 남부 종파 간 폭력이 지속되며 내전 뒤 국가 통합이 절실한 시리아 정부가 소수 민족 보호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2025.07.18 23:35:59
트럼프, 한국에 관세 압박 계속하면 한국은 미국 무기 못산다
최승환 일리노이대 교수 "한국과의안보 동맹 강화하고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
트럼프 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렇게 되면 한국이 이전과 같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할 수도 없고,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과 가까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대학교 최승환 교수는 외교전문 매체 <더 디플로맷>에
2025.07.18 15:29:34
'극우 음모론자' 모스탄이 주한 미대사로 온다? 트럼프 노림수는?
[기고] 모스탄과 애니챈, 한국과 미국 극우의 심상치 않은 연대
지난 며칠, 가뜩이나 조용한 날 없는 내란 피의자 윤석열과 한국 극우 주변이 모스탄(Morse Tan 한국명: 단현명) 덕에 다시 한 번, 소란해졌다. 모스탄이 서울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윤석열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이래, 곧잘 친윤 극우집회와 대형교회 예배에 등장해, 윤석열을 옹호하고, 한국의 선거시스템을 부정하는 발언과 연설로 극
설갑수 뉴욕 거주
2025.07.18 10: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