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6일 19시 4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트럼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지금보다 10배 많은 10조 요구…무역 협상위한 압박 전술?
"한국에 우리가 사실상 무료로, 거의 아무 대가 없이 군사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한국 많은 돈 벌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를 늘려야 한다면서 10조 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방위비에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무역 협상에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술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매우 불공정하다. 우리는 많
이재호 기자
2025.07.09 18:30:08
한·일, 관세협상 시간 벌었지만…3주내 성과 가능할까
한, 대미 관세 '사실상 0' 협상 난이도 높고 일, 선거 2주 앞둬 운신폭 적어
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등에 일방적으로 상호관세를 통보했지만 동시에 발효를 8월1일로 유예해 한·일이 상황 변화 없이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는 긍정적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미 대미 관세가 0에 가까워 협상 난이도가 높은 한국, 초기부터 협상에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산 일본이 3주간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
김효진 기자
2025.07.09 08:03:12
이스라엘, 나치 닮아가나…팔레스타인인 수용할 수용소 건설에 해외 이주 계획까지 세워
이스라엘 국방장관 "팔레스타인 사람들, 이 구역 떠나는것 안 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다른 국가로 내보내기 전 이들을 수용할 일종의 수용소를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세기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해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유대인들이 80년이 지난 21세기에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브리핑을 통
2025.07.08 19:31:58
미국 관세에 발끈한 일본…총리 "유감스럽다"·자민당 "용납할 수 없다. 동맹국에 매우 무례"
선거 2주 앞두고 터진 악재에 자민당 내 반발 커져…"매우 심각한 사안, 단호한 조치 취하는 것이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관세를 25%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정부와 여당은 동맹국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해 종합 대책 TF회의를 가졌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새로운 관세율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5.07.08 14:33:49
한일에 25% 관세 예고한 트럼프 속내는? "美에 직접 투자하면 인허가 절차 신속히 완료"
NYT "무역 합의 동의한 국가들, 트럼프가 4월 위협했던 것보다 낮은 관세율 적용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4개국 정상에 관세와 관련한 서한을 보내 오는 8월 1일까지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에는 미 현지 투자를 독려하면서도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본인
2025.07.08 10:26:31
가자 휴전 물꼬 트이나…이스라엘, 협상 대표단 파견
미 중재안에 하마스 "긍정"…이스라엘, 하마스 수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최종 타결 난항 예상도
미국 중재 가자지구 휴전안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고 이스라엘도 협상 대표단 파견을 밝히며 장기간 교착됐던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다만 이스라엘이 하마스 쪽 수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최종 타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은 휴전 회담을 위한 이스라엘 대표단을 6일 카타르
2025.07.06 20:00:11
미 텍사스서 4시간에 4달치 폭우…캠프 참가 어린이 무더기 실종
5일까지 어린이 15명 포함 50명 이상 사망…극한 기상 현상, 기상청도 예측 못해·트럼프 정부 기상청 인력 감축도 도마
미국 텍사스주 홍수로 여름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무더기로 실종됐다.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며 5일(현지시간)까지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이 지역에 3~4일 밤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자 과달루페강 수위가 순식간에 8m까지 높아지며 홍수가 일
2025.07.06 15:59:14
홀로코스트 산업의 부패 범죄, "교회 헌금함 훔친 것과 같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5]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3
[어느 날 밤 내 친구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남부 도시) 헤브론에 있는 자기 집에 앉아 분노보다는 슬픔에 가득 차 이렇게 말했다. "저들(유대인)이 팔레스타인의 죄 없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짓은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역사가 무엇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가 그래야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한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다.](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05 09:57:56
간디와 처칠, 적인가 동지인가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영국 역사의 아이러니와 두 인물이 남긴 유산
마하트마 간디와 윈스턴 처칠.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인물은 히틀러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도 결코 손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의 최대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갈등은 더욱 첨예하게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대립을 넘어 제국주의와 탈식민주의, 서구 문명과 동양철학, 폭력과 비폭력이라는 근본적 가치관의 충돌이었다. 전쟁 중 엇갈린 길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05 06:01:57
"일단 쏴 죽이고 질문해"…미국 지원 가자 배급소 내부고발
"위협 없는데도 구호품 받으러 온 주민에 기관총 발포·정보 이스라엘군에 실시간 공유"
가자지구에서 미국·이스라엘 지지 아래 구호품 배급소를 운영 중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근무자들이 가자지구 주민에 발포했다는 내부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휴전 임박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강화해 피난민 천막, 가판대 인근까지 공습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성공한 것을 기회 삼아 가자지구 휴전을 넘어 아랍국들과의 협상을 모
2025.07.05 05: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