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7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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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 중부 난민촌도 공세 대상"…전체 점령 향하나
"점령 아닌 해방" 주장…이스라엘, 언론인 캠프 공격해 알자지라 취재팀 5명 숨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 확대 범위가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그치지 않는다고 밝혀 가자지구 전체 점령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관련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고 최우방국 독일조차 이스라엘에 일부 무기 금수를 선언하는 등 국제사회가 발신하는 경고음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김효진 기자
2025.08.11 23:27:59
'무자비' 이스라엘에 반기 드는 서방…프랑스, 영국 이어 美 동맹 호주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호주, 9월 유엔총회에서 국가 인정키로…"팔레스타인 아이들, 다른 미래를 꿈 꿀 자격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점령을 공식화하면서 국제적 비난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에 이어 호주도 오는 9월 유엔(UN)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호주 정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 80차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여 '두 국가 해법'
이재호 기자
2025.08.11 21:05:59
"美, 관세협상때 '韓국방비 GDP 3.8%로 증액 요구' 검토했다"
워싱턴포스트, 한미무역협상 관련 美정부 내부문서 내용 보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무역 협상 과정에서 한국에 국내총생산(GDP)의 3.8% 수준으로 국방지출을 증액할 것을 요구하려 했던 정황이 미국 언론에 보도됐다. 또 대(對)중국 견제를 위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을 의미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지지하는 한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 표명도 미국이 한국에 요구하려고 검토
연합뉴스
2025.08.10 15:08:40
로마 비문 읽어주는 영국 AI, 역사도 이제 기계에 맡기나?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2000년 전 돌멩이가 갑자기 수다쟁이가 됐다
로마시대 비석 하나가 박물관 구석에서 조용히 세월을 견디고 있었다. 세월의 풍파로 글자는 반쯤 지워지고, 학자들은 몇십 년째 "이게 뭘 말하는 거지?"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런데 영국 노팅엄 대학교와 구글 딥마인드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아이네아스(Aeneas)'가 나타나서 "아, 이거 황제 찬양하는 글이고, 기원후 150년경 스페인에서 새긴 거네요"라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8.09 20:58:49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키로…주민 굶겨서 쫓아내나
안보내각서 승인… 국제사회 즉각 비판·인질 가족, 가자지구 향해 배 띄우기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체 점령을 의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점령 계획을 승인했다. 이미 가자지구의 4분의 3이 이스라엘 통제 아래 있는 상황에서 인질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지역 점령 시도 땐 인질 안전 보장이 어렵다는 이스라엘군(IDF)과 인질 가족들의 반대를 무시한 것이다.
2025.08.09 03:49:52
4년만에 미러 정상회담, 러우 전쟁 끝낼 수 있을까…러시아 "다음주 미국과 정상회담"
러 "장소 합의 완료·추후 공개"…트럼프, 인도에 50% 관세 폭탄 '대러 2차 제재' 시동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우크라이나전 휴전 협상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원유 수입을 근거로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예고한 대러 2차 제재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 중국에 대한 유사한 제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나렌드라
2025.08.07 21:31:51
트럼프가 불댕긴 '선거구 조작 전쟁' 미 전역으로 확대
텍사스 넘어 공화당 우세주들 적극 가담 분위기·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주들도 '맞불' 경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텍사스주가 불을 댕긴 당파적 선거구 조작(게리맨더링) 전쟁이 미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공화당이 우세한 주들이 앞다퉈 자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구획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강세인 주들도 공화당이 이를 시행한다면 맞불을 놓겠다고 경고 중이다. 분석가들은 승자가 불분명한 이 싸움에서 희생
2025.08.07 07:17:50
'오락가락' 트럼프, 3선 도전에 "아마도 아닐 것"이라더니 "다시 출마하고 싶다"
'내맘대로' 트럼프…이미 미국산 개방한 한국에 "이번 합의로 시장 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시 출마하고 싶다고 말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본인을 이을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아
2025.08.06 17:34:07
트럼프 '인도 압박' 목적은 관세 협상? 우크라전 휴전?
러 원유 구매 재차 비판하며 인도 관세 인상 예고·'중국 견제' 협력 기조서 변화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 관련 관세 압박을 강화하며 중국 견제를 위해 협력해 왔던 양국 관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있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를 통해 우크라전 휴전 압박에 나선 것인지 혹은 관세 협상 전술에 그칠 것인지 주목이 모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이
2025.08.05 18:16:01
산타도 구슬땀? '겨울왕국' 북유럽도 전례없는 폭염에 순록 폐사위기
핀란드, 3주 연속 30도 넘겨·순록 폐사 위기…북극권도 폭염·더위 익숙지 않은 주민들 '고통'
올 여름 북반구가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더위와는 거리가 멀었던 북유럽도 폭염을 피해가지 못했다. 전례 없는 폭염에 북극권 산타 마을의 '산타클로스'도 구슬땀을 흘리고 순록들은 폐사 위기에 처했다. 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타임스>를 보면 핀란드 기상청은 전날까지 핀란드에서 21일 연속으로 30도 넘는 기온이 관찰됐고 이는 역대 최장 기록
2025.08.03 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