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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려놓은 일 수습 안되는 트럼프, 뿔났나? 크림반도 포기 안 하는 젤렌스키 비난
밴스 '영토 포기 요구', 보도된 러 '전선 동결' 제안과 유사…미 국무는 돌연 유럽 및 우크라 회담 불참도
2014년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쪽 제안에 우크라이나가 반발하며 우크라전 종전 협상이 다시 삐걱대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요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거부할 경우 중재를 포기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협상에
김효진 기자
2025.04.25 05:01:17
'CEO 리스크' 테슬라 1분기 순이익 71% 급감…머스크 "정부 활동 줄일 것"
주주들 "머스크, 테슬라에 전념하고 정부는 선출 정치인에 맡겨야"·CEO 교체 촉구도
관세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정부 내에서 마찰을 빚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분기 테슬라 수익 급감에 직면하며 정부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 인력 감축 주도 전면에 나서며 불매 운동 대상이 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2025.04.23 22:57:51
대통령 잘못 만나 탈출행렬에 뛰어든 나라의 설움
[기고] 꿈의 나라로 가는 죽음의 길
석유부자의 나라 베네수엘라가 무능-무식한 대통령의 부정부패와 폭압 통치로 인해 2016년 물가가 800%나 폭등하는가 했더니 기어이 국가 경제가 파탄났다. 2019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국제사회에서도 야당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했지만 그는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정치 혼란에 경제 파탄이 겹쳐 국가가 해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밤은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 저자
2025.04.23 05:01:03
트럼프 지지율 취임 뒤 최저…'법원 무시, 대학 통제, 3선 출마' 모두 부정 평가
경제 전망 2년 만에 가장 비관적·관세 '노동자, 물가, 경제에 다 나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뒤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법원 명령 무시, 대학 통제 시도, 반이민, 3선 언급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고루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경제 정책의 신뢰도가 떨어진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우려에 다시 흔들렸다. <로이터&
2025.04.22 17:57:49
미 국방, 배우자·형제 대화방에도 '예멘 폭격' 유출…보안 불감증 또 드러나
NYT 등 보도·공습 정보 민간 메신저앱에 개인폰으로 전송…민주당 "해임해야"
지난달 실수로 언론인이 초대된 민간 메신저앱 대화방에서 민감한 군사 정보를 유출하는 안보 사고를 일으킨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같은 메신저앱의 별도 대화방에서 배우자 등 가족들에게도 예멘 공격 정보를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의 안이한 보안 의식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대화방에 대해 잘
2025.04.22 06:28:11
'소수자 포용'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마지막까지 "가자·우크라 평화"
성소수자에 관용·'반이민 공약' 트럼프 비판…"외부 향한 사회 참여적 교회 만들어" 평가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으로 소수자에 대한 관용을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의 교황 거처인 카사 산타 마르타에서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궁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1일) 아침 7시35분에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평생을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
2025.04.21 20:58:18
'구조대 15명 살해' 이스라엘군 "실패" 시인…전쟁범죄엔 또 '면죄부'
현장 사령관 해임만·생존 활동가 1명 계속 억류…인권단체 "단순 해임 넘어 전쟁범죄 조사해야"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23일 가자지구에서 유엔(UN) 직원을 포함해 의료진 및 구조대원 15명을 살해한 사건이 "실패"였다고 시인했다.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이 현장 사령관 해임 외에 전쟁 범죄 조사 없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일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요약을 발
2025.04.21 17:58:38
푸틴 "부활절 30시간 휴전" 선언…젤렌스키 "여전히 러 공습, 30일 휴전해야"
젤렌스키 "적대행위 지속되고 있어, 드론 공습도 계속되는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가 휴전 제안 이후에도 공습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양국이 합의한 30일 휴전부터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서어리 기자
2025.04.20 15:01:17
이주자를 적성국 침입자로 여긴 트럼프의 소탕전
[기고] 트럼프 2기, 이주자 추방하려 전시 외래적성국민법까지 동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시법인 '외래적성국민법'(Alien Enemies Act)을 동원하여 이주자를 적성국의 침입자로 간주하는 불법이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법은 제정 이래 227년간 단 3차례만 실시된 바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이주자 추방을 공언한 트럼프는 2025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과 동시에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무더기로 쏟
2025.04.19 17:35:26
"우린 동물이 돼선 안 된다" 자존감으로 버틴 자가 살아남았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4]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2
나치 독일에 저항한 혐의로 붙잡혀 들어간 정치범이든, 유대인이라는 원죄로 갇힌 보통사람이든 일단 나치 수용소에 갇힌 이들은 절망하기 마련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견뎌냈을까. 그들은 언젠가 수용소에서 벗어나 나치의 전쟁범죄를 증언하는 날들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었을까.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 특히 1940년대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4.19 12: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