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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의 민낯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교육을 포기하는 대학 현실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30만8838명이었다. 2020년 15만3361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이렇게 늘면서 교육자 신분을 자각하는 교수들의 자괴감 또한 급속하게 늘었다.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학생이 늘어났고, 그런 학생들까지 앉혀 놓고 강의를 해야 하니, 거대한 사기극의 일원이 된 꼴이기 때문이다. 사기극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026.02.07 12:42:21
'공공성 강화'라며 민간 지원, 흔들리는 서울의 돌봄
[서울 공공돌봄 시민공청회 그 이후] ③ 공공 돌봄 기관 서사원 폐지, 기능·역할 모두 민간 이전
지난해 10월 시민 5000여 명의 청원으로 서울시 공공돌봄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2024년 5월 서울시 산하 돌봄서비스 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해산된 후, 서울시 공공돌봄 정책이 후퇴한다는 우려가 나오던 때였다. 이후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지적에 대해 답변서를 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답변을 공론화
왕복근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조직국장
2026.02.07 12:42:09
이재명 대통령 공약 '주치의제', 이름만 붙여서 되는 것 아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주치의제가 안착되기 위한 조건
올해부터 '주치의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주치의제도의 실시는 의료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는 의료개혁의 꽃이라 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닥터쇼핑, 3분진료, 과잉진료, 의료기관간 협력보다 무한 경쟁, 대형병원 쏠림악화, 의료의 질과 환자만족의 저하 등 우리의 의료체계가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
2026.02.07 11:29:06
'한국의 간디' 함석헌을 회상하며: 낡은 철길을 벗어나 '씨알'의 바다로
[기고] 철도공무원의 삶을 던지게 한 스승의 죽음…우리가 잃어버린 '저항하는 영성'을 찾아서
새벽의 비보, 궤도를 이탈하다 1989년 2월 4일 새벽 5시 40분. 겨울의 끝자락, 차가운 정적을 깨고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 너머 박 선생님이 전한 말은 짧고 무거웠다. "함석헌 선생님께서 운명하셨습니다." 비보를 듣자마자 병원으로 내달렸다. 차갑게 식어가는 스승의 유해 앞에 섰을 때, 나는 마치 내 존재의 한 부분이 통째로 뜯겨 나가는 듯한 극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2.07 11:28:11
"부끄럽지만 책의 인세 모두를 기부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책 짓는 농부' 황보태조 선생님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세운 것도, 단단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2026.02.07 10:31:27
"여자인데요, 집을 고칩니다…문제가 될까요?"
[프레시안 books]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안형선 글·조원지 그림
안형선 씨를 처음 만났던 날이 기억난다. 사회부에서 블루칼라 여성들의 삶을 담는 기획 <나, 블루칼라 여자>를 취재할 때였다. 주택수리 기사로서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우리집으로 그를 초대했다. (☞관련기사 : ) 집 안에 고장난 건 없지만, 집수리를 하며 노동하는 그의 모습이 필요했다. 형선 씨는 "그럼 그냥 해체했다가 재조립하는
박정연 기자
2026.02.07 10:31:07
존재하지도 않는 '백만장자 탈한국'…철지난 '떡밥' 덥석 문 보수언론들
[박세열 칼럼] '백만장자 탈한국'이라는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50% 웃도는 상속세 낼 바에" 부자 2400명 한국 떠났다(조선일보) "상속세 50% 못내" 韓 떠나는 수퍼리치들…세계 4번째 규모 이탈(중앙일보) 50% 넘는 상속세에…부자 2400명 한국 떠났다(동아일보) '상속세 더는 못 참아'…부자들 미련 없이 한국 떠났다(한국경제) 부자들의 선택…2400명이 한국을 떠난 이유(서울경제) 상속세 부담에 脫한국 급
박세열 기자
2026.02.07 09:09:46
장동혁 '16세 선거권' 제안, 청소년은 어떻게 볼까?
"환영하지만, 국민의힘은 자격 없어…정치교육 강화 함께 이뤄져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선거 연령 만 16세 하향' 의제와 관련, 청소년 기자·활동가들은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당연한 수순이나, 국민의힘은 그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1년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될 때 가장 반대했던 정치세력인 데다, 일부 지역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등 청소년 인
손가영 기자
2026.02.07 05:35:52
남성 출산휴가, 배우자 '임신' 때도 사용한다
남성에 '출산 전후 휴가'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남성 노동자가 여성 배우자의 임신 때도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현행 출산휴가 관련 제도상으로 남성 노동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20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개
한예섭 기자
2026.02.06 22:00:52
한국지엠 하청 대량해고 사태 마침표…복직·고용승계 유지 합의
복직 요구한 96명 전원, 다시 일터로…기존 노동조건도 유지
한국지엠 부품물류 하청 노동자 대량해고 사태가 마무리됐다. 노사가 해고자 복직과 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에 합의하면서다. 한국지엠부품물류지회 투쟁승리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에서 "한국GM이 원청 사용자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새로운 업체를 통해 노동조건을 떨어뜨리지 않고 하청 노동자를 고용승계하는 내용이 담긴 합의안을 노동조합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용락 기자
2026.02.06 21: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