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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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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 발생 '주의'

시, 안전 안내 문자 보내며 주의 당부

▲보령시가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사진)을 내 보냈다 ⓒ안전 안내 문자 캡쳐

충남 보령시는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시가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위조된 명함과 공문을 이용해 교묘하게 접근, 물품 계약이나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보령시와 경찰은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보령시청 공무원 행세를 하며 업체에 접근하거나, 심지어 타 시·군 공무원을 사칭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법까지 동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기 행각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보령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지역 업체는 지난 달 보령시청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고 가짜 명함을 받은 뒤 물품 계약 및 견적을 요구 받았다.

그러나 업체 측이 이를 수상히 여겨 보령시에 확인하면서 사기로 드러났다.

지난 2일에는 가짜 공무원에게 속아 계약금을 입금했다가 총 39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보령시와 보령소방서 공무원을 사칭하며 물품 대납을 유도하는 사기 행각도 이어지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3일, "보령시는 개인 번호나 계좌 등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시청에 확인하고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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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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