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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고속철도망 구축되나?

허성무 의원 국토교통부 철도국 윤진환 국장과 면담..."철도망 반영 됐으면"

"창원에 고속철도망이 반영됐으면 합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9일 국토교통부 철도국 윤진환 국장과 면담을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허 의원은 "동대구~창원중앙~가덕신공항 구간(84.52km) 복선전철 고속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성무 창원특례시 성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성무의원실

허 의원은 "창원은 100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KTX 소요 시간이 3시간에 달해 대표적인 철도 소외 지역이다"며 "SRT(수서고속철도) 정차 편수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시민 불편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RT가 창원중앙역 경유 노선이 반영돼야 서울까지 2시간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항공 이동 의존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의원은 "이번 경남도 건의안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동대구~밀양~진영~창원중앙~마산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총연장 84.52km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는 약 2조 9841억 원 규모이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지난 철도망 계획에서 창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의원은 "창원중앙역은 현재 이용 수요에 비해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하면서 "철도망 확충과 함께 역사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3년 7월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지자체와 철도기관으로부터 600조 원 규모 이상의 신규사업 건의가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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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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