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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래 랜드마크 '연향들' 토지 공급 본격화

준주거용지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순차 분양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미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연향들 토지 공급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8일 '연향들' 준주거용지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분양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연향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전라남도 실시계획인가가 지난 11일 고시됨에 따라 조성 토지 공급을 본격화했다.

연향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용지(4필지·4만6052㎡) △준주거용지(47필지·2만7654㎡) △공동주택용지(1필지·8만5714㎡) △복합용지(4필지·5만1658㎡) △업무용지(1필지·1만3779㎡) △판매시설용지(1필지·1만2371㎡) △공공용지(1필지·5308㎡)이다.

특히 천만 관광객을 끌어들인 국제정원박람회장인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호텔(3필지) 및 리조트(1필지) 용지를 배정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호텔 부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800%에 최고 20층까지 건축이 가능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이 기대된다.

또 47개 필지로 구성된 준주거용지는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354~960㎡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접한 2개 필지의 합병도 가능하여 투자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토지 공급은 이번 준주거용지(34필지)·상업용지(3필지)·판매용지(1필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용지(1필지)·복합용지(2필지) △준주거용지(13필지)·상업용지(1필지), 복합용지(2필지) △공공용지(1필지)·업무용지(1필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 방식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입찰(최고가 낙찰) 원칙을 적용한다.

이번 18일 공고된 준주거용지 공급가격의 경우 ㎡당 205만5000원에서 252만5000원의 가격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 자격은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주택건설사업자로 제한되나, 그 외 용지는 실수요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2필지 이상 신청도 허용된다. 입찰방식의 경우 준주거용지는 2026년 1월 8일부터 현장입찰을 실시하며, 나머지 용지는 전자입찰(온비드)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택지개발을 넘어, 정원문화와 도시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단지를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토지이용계획을 갖춘 만큼 역량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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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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