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 유세 중 스타벅스 점포를 가리키며 "여기도 스타벅스가 있네요", "스타벅스 나빠!"라고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재차 겨냥했다.
정 대표는 21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스카이로드 입구에서 열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사회로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 덕분"이라고 발언하던 중 인근 스타벅스 점포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80년 5월 광주 시민들을 (신군부가) 탱크로 밀어붙이면서 학살을 했는데, 어떻게 그런 '탱크데이'를 만들 수 있나"라며 "이게 제정신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 대표는 "광주에서 계엄령을 선포했던 전두환이나, 12.3 불법 비상계엄을 발표했던 윤석열이나 우리 국민들이 떨쳐 일어나셔서 다 물리쳤다"며 "그래서 오늘의 이재명 대통령도 있고 오늘의 지방선거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오늘의 지방선거도 없다"며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 "생각하면 치 떨리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내는 데 고생하신 대전시민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국가가 정상화되고 있다. 이제 일 잘하는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할 일 잘하는 대전시장을 뽑을 때"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저녁 돈의동 쪽방촌 방문 일정 이후 익선동 한옥거리를 찾은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하며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라고 물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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