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1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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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자 재개발구역 지정...부산 사상구청장의 똘똘한 한채?
이해충돌과 투기 의혹에도 조병길 "문제될 것 없다"
부산 사상구청장이 매입한 주택이 몇 달만에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추진위 구성이나 조합설립에 대한 인허가권을 가진 구청장이 의문의 '호재'를 맞이하자 주변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 사상구는 지난달 괘법1구역의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사상구 괘법동 275-2번지 일대에 지정된 이곳에는 향후 재개발을 통해 12만6807㎡ 부지
강지원 기자(=부산)
2025.09.04 18:57:53
부산시, 이주 해수부 직원에 '주거·정착금 패키지' 제공한다
박형준 "특별법 조속한 통과위해 여야간 초당적 협력 필요해"
부산시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주거지원 패키지를 전격 발표하며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부산시의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거듭 환영한 박 시장은 "이주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2025.09.04 17:47:58
"내년부터 감기약 먹고 운전해도 '음주운전' 처벌 받는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졸음 유발 약물 운전, 면허 취소·징역형까지 가능
내년부터는 감기약이나 수면제처럼 흔히 복용하는 약을 먹고 운전하다 적발되면 음주운전과 똑같은 처벌을 받게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약물상태'의 운전을 금지하면서 면허 정지·취소는 물론이고 처벌수위를 기존의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 이하에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2천만원 이하로 대폭 강화했다. 실제 부산·울산 지역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09.04 17:39:18
'원팀' 강조한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국비 확보 공동 대응
4일 오전 여의도서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지역 현안 논의
부산시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처음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원팀' 기조를 재확인했다. 부산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성권 부산시당 부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했다.
2025.09.04 17:23:18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로
8일 부산지법 영장심사..."정책 질의" 주장에도 정교분리 원칙 논란
부산의 대형교회인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부산지검은 지난 3일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손 목사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선관위는 손 목사가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둔 예배 시간에 특정 후보와 대담을
윤여욱 기자(=부산)
2025.09.04 17:17:11
"1박에 400만원" 부산 불꽃축제 앞두고 '바가지 요금' 논란 확산
숙박비 폭등·티켓 암표 거래, 시민 혈세 투입 축제가 오히려 지역 이미지 훼손
부산의 대표 행사인 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일대 숙박비가 폭등하며 시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1박에 400만원에 이르는 숙소까지 등장하는 등 바가지 논란이 재현되면서 시민 혈세 수십억원이 투입되는 축제가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4일 숙박공유플랫폼 조사 결과 오는 11월15일 불꽃축제 당일 광안리 인근 숙소는 평소 20만~
2025.09.04 11:24:15
한국 야구 역사 기릴 '명예의전당' 부산서 첫 삽
내년 말 준공 목표...전시관, 명예의 전당 등 갖춰
한국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릴 국내 유일의 공식 야구박물관이 부산에 들어선다. 4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한국 야구의 역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공립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이 오는 16일 기장군 일광유원지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한국야구 120년과 프로야구 출범 44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장군과 부산시, K
2025.09.04 10:54:24
"환자 돈으로 장난?" 부산서 대학병원 리모델링 비리 의혹
서구 소재 대학병원 압수수색...투명성·감시체계 허점 도마에 올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리모델링 과정에서 내부 직원이 특혜를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가의 공사 계약을 둘러싼 비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병원의 내부 통제와 계약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서구에 위치한 해당 대학병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병원 소속 직원이 타인 명
2025.09.04 10:37:35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추진...난개발 우려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 환경·교통 부담 등 문제점도 제기
울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를 묶어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울산의 관광 정체성을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구 신청은 동구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됐다. 대상지는 일산해수욕
윤여욱 기자(=울산)
2025.09.04 10:34:15
"아이 울음소리 사라지는 부산, 출생아 75% 줄었다"
혼인 건수도 60% 넘게 감소...특광역시 중 감소폭 가장 높아
부산의 출생아 수가 지난 30년간 75.2% 감소해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전체 출생아 수는 1만 3063명이었다. 1995년 5만261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감소폭이었다
2025.09.03 18: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