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30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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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X 꺼져" 대림동서 난동 부린 극우세력, 주민·기자 위협까지
48개 시민사회단체, 대림동 곳곳서 "차별 반대", "중국동포는 소중한 이웃" 반대 시위
극우세력이 "반국가세력과 중국 공산당에 경고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국적의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세력이 위축되자, 중국인을 향한 혐오 정서를 발판 삼아 다시 세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집단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4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11일 늦은 오후 태극기와 성조기, '
박상혁 기자
2025.07.11 23:13:58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연이은 사망에 택배사 대책 발표
CJ대한통운 "휴식권과 작업중지권 보장"…노동계 "생명 지키는 실효 대책" 환영
기록적인 폭염 속에 택배 노동자가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택배 업체들이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중지권 보장 등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 노동계는 "택배 노동자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실효적 조치"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기사 및 물류센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식권과 작업 중지권
서어리 기자
2025.07.11 22:17:42
다음 주부터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의무화
노동계 "폭염 규칙 통과 환영하지만 특고노동자는 사각지대…별도 대책 마련해야"
다음 주부터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폭염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31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다음 주 중 산안규칙을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규개위는 앞서 '영세사업장
2025.07.11 20:29:10
강선우 보좌관 갑질 의혹에…직장갑질119 "임명 반대"
"갑질 의혹 인물이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할 여가부 장관에 임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강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직장갑질119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확대해야 할 책무를 지닌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사적
2025.07.11 20:07:29
'재구속' 尹, 재판 이어 특검 조사 거부…특검, 강제구인 나서나
건강상 이유 들어 불출석…특검 "소환 조사가 원칙, 구치소 방문 안 해"
재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 통보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1일 "서울구치소 확인 결과 오늘 오전 11시20분 경 구치소측에서 특검에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서 원본을 직접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2025.07.11 16:58:16
채상병 특검, '격노설' 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착수
"변호인 참여하면 당사자 없이도 압수수색 가능"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 특
2025.07.11 14:00:43
북극곰만이 아니라 발전 노동자 삶도 함께 살려야 하지 않습니까?
[태안화력 고 김충현 대책위 연속기고] ④ 발전소 폐쇄 및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담보돼야 할 공공성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님이 일하다 사망한 지 한 달이 간다. 김충현 노동자의 죽음은 발전소 폐쇄 국면 방치되고 있는 인력과 고용, 안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폐쇄될 예정이지만, 노동자 건강권 보장이나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과 같은 사회적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에 김충현 대책위는 석
김선철(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책위원)
2025.07.11 11:57:59
주민에 빰맞고, 경비대장에 욕먹고…반복되는 '갑질', 견디지 못해 쓰러졌다
[아파트에서 쓰러지다] 단기 계약으로 고용 불안한 경비원들, 갑질에도 묵묵히 참을 뿐
2024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은 65살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24만45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넘긴 수치다. 문제는 속도다. 한국은 2000년 전체 인구에서 65살 고령자 비율이 7.3%였다. 약 24년 만에 세 곱절로 뛴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프랑스가 154년, 독일이 76년 걸렸고, 가장 빨
허환주 기자
2025.07.11 11:02:38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확정…민주노총 위원 퇴장 속 '반쪽 합의'
민주노총 "공익위원 사용자에 편중…16,19일 총파업 총력투쟁"
최저임금위원회가 2026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0원(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합의했다.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다만 근로자위원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4명이 중도 퇴장한 이후 성사된 합의라 '반쪽짜리 합의'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으로
2025.07.11 10:02:17
6개 여대 "광주·성신여대 테러 협박 메일, 여성 혐오 범죄"
"여성 존재에 대한 혐오 보여주는 증거…여성 혐오 맞선 연대 필요"
광주여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가 자칭 '남성연대' 회원으로부터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6개 여대가 "금번의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며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표적으로 한 명백한 여성 혐오 범죄"라는 성명을 냈다. 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6개 여대 총학생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공동으로
2025.07.11 05: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