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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초록發光] 태국의 탈석탄 계획에서 보는 에너지전환 과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2065년 순배출 제로(net-zero)를 국가 목표로 선언하며 이러한 국제 흐름에 합류했다. 이 목표 달성의 핵심 지역 중 하나가 바로 태국 북부 람빵주에 위치한 매머(Mae Moh)
유예지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2025.07.05 17:28:34
1816년 여름과 2025년 여름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대처가 남달라야 하는 이유
1816년에 탄생한 두 편의 공포소설 지금부터 200년이 넘는 1816년 여름, 6명의 영국인이 휴가를 즐기려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당대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 폴리도리, 그리고 또 한 명의 낭만주의 시인 퍼시 셸리와 그의 파트너 메리 셸리, 그의 아들 윌리엄스, 마지막으로 메리의 여동생 클레어였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했을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
2025.07.05 16:57:51
이재명 대통령의 세월호진상규명 약속, 구체적 이행 어떻게 해야하나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③]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민주주의
1. 지난 6.4 새 정부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유가족들 앞에서 호언장담하고 책임지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달리 말로만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동안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이하 사참위)에서 진상규명의 책임을 지지 않은 것을 인정해야 해선지, 이재명 대통
이병무 전주 세월호분향소 지킴이, 4.16연대운영위원
2025.07.05 09:58:33
장애인이 장애어린이의 재활을 돕다
[세상을 바꾸는 힘] '장애어린이를 사랑한 키다리 아저씨' 이철재 전 쿼드디멘션스 대표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세운 것도, 단단
푸르메재단
2025.07.05 09:57:41
윤석열, 9시 정각에 특검 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의혹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통보한 오전 9시에 맞춰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측은 "10분에서 20분가량 늦을 수 있다"고 전했으나 정각에 맞춰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청사 현관을 통해
이대희 기자
2025.07.05 09:08:41
도이치 주가조작범 "김건희가 나 덕분에 떼돈을 벌었어요" 녹음 파일 공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핵심 인물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 덕분에 "떼돈을 벌었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KBS가 4일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사건 핵심 '주포'인 이모 씨는 지인에게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윤석열 와이프가 나 때문에 떼돈을 벌었어요. 김건희가"라
박세열 기자
2025.07.04 22:02:09
초록 새살은 피어났지만... 산불 이재민 '피멍 든' 마음은 여전
[현장] 산불 피해 현장에 활엽수 맹아 곳곳... 지원·배상 사각지대 여전, 대책위 꾸려진 의성
두 달 전엔 시커멓게 탄 소나무와 잿빛 흙만 남아 있던 곳에 초록색 풀과 나무가 듬성듬성 돋아났다. 껍질과 기둥 아래만 그을린 활엽수들이 나무 머리에 초록색 잎을 회복했고, 탄 기둥만 앙상하게 남았던 소나무림 바닥에선 잡초와 활엽수 맹아가 싹을 틔웠다. 지난 29일 오전,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1리에서 만난 주민 김아무개(60대) 씨는 "푸른색을 영영
손가영 기자(=의성)
2025.07.04 21:48:50
내란 특검, 尹 외환 혐의 겨눈다…"상당수 조사 됐다"
5일 2차 소환 조사 '공개 출석'…尹 반발한 박창환 총경이 그대로 조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입증을 위해 상당수의 군 관계자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군 관계자에 대해 상당수 조사가 됐다. 외환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이라고 밝혔다. 외환 혐의는 외국과 모의해 대한민국에 대해 전쟁을
서어리 기자
2025.07.04 19:34:28
최저임금의 '최저'에 꽂히지 마라
[오찬호의 틈새] 최저인 주제에 깝죽거리지 말라고?
최저임금의 계절이다. 7월에 결정되고, 8월에 고시되니 여기저기서 최저임금을 주제로 말들을 섞을 거다. 경영계는 처음엔 1만30원 동결을 주장했고 이후 수정안에선 10원, 20원씩 올렸다. 10원짜리 동전 보기도 힘든 세상이니, 말장난처럼 들린다. 차라리 동결이 정중한 표현처럼 느껴질 정도다. 7월 1일 수정안에선 총 80원 인상을 제안했다. 100원도 올
오찬호 작가
2025.07.04 16:02:02
채상병 특검 "VIP 격노설 조사 본격화할 것"
"김계환 시작으로 격노설 당일 회의 정황 아는 관계자들 소환 조사"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다음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 관련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7월 31일 회의와 관련해 정황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계자들을 다음 주부터 조사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VIP
2025.07.04 16: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