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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척되는 가난한 시민, '공공돌봄 서사원'은 외면하지 않았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돌봄 사례 수기' 수상작 연속기고 ①] 대상작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지난 4년>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서울시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서사원을 해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서사원은 민간기관이 기피하는 돌봄대상자 등을 주로 맡아 온 서울시의 공공 돌봄 기관이었다. 이에 서울 시민 6000여 명이 서사원을 일방 폐지한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공공 돌봄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서명을 모
이상헌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이용자
2025.10.14 06:25:37
선한 이웃이 있다는 것만 알아도 청년들의 고립감은 줄어들 것이다
[복지국가SOCIETY] 청년의 외로움과 사회적 대안
10월 초 긴 추석연휴가 끝났다. 많은 이에게 추석연휴는 친구와 친척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많았다. 언론매체들은 연휴 동안 만나게 될 청년에 대한 금기어들을 쏟아냈다. 만나게 될 친인척 청년에게 취업을 묻지 말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묻지 말 것을 친절하게(!) 조언했다. 우리 사회는 확실히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문지현 '행복한 동행' 청년활동가
2025.10.14 06:24:44
조희대, '한덕수 비밀 회동 의혹'에 국감서 "사적 만남 가진 적 없다"
13일 국감 마무리 발언서 직접 "일절 사적 만남 갖거나 언급한 사실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른바 '한덕수 비밀 회동'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직접 "해당 사적 만남을 가진 적 없다"고 해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제 개인적 행적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이미 법원행정처 공보관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감 출
이대희 기자
2025.10.14 05:37:37
"유전자변형 목화씨, 약재로 둔갑해 경동시장에서 팔려"
송옥주 "LMO 관리 구멍, 전수조사 필요…'식품용으로 사용말라'면서 '면화씨의 효능', '복용방법' 홍보?"
유전자변형(LMO) 면화씨(목화씨)가 서울 경동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약재로 둔갑해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동시장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는 업체 2곳은 각각 중간 유통업체로부터 LMO 면화씨를 공급받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팔았다. 그간 사료용으로
곽재훈 기자
2025.10.14 05:03:43
재차 고개 숙인 특검 "양평공무원에 조의…감찰 준하는 조사 진행"
"모든 사건의 수사상황·방식 재점검…문제 있으면 당연히 조치"
윤석열 정부 시기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 수사를 받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재차 조의를 표하고 당시 수사상황과 관련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근 김건희특검 특검보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조의를 표
최용락 기자
2025.10.13 20:22:50
'땅꺼짐' 1위 강남·송파, 노후 하수관도 1·2위 '이중 오명'
서울시 땅꺼짐 사고가 급증했던 강남·송파구가 노후 하수관로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하수관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강남구 732km, 송파구 707km 로 서울시 25 개 자치구 중 1,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전체로는 하수관로 1만866km
박세열 기자
2025.10.13 20:22:26
지난해 농업인 297명 일하다 사망…사망만인율, 산재 평균 3배
임미애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 대책 마련해야"
지난해 300명 가까운 농업인이 농작업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 사망만인율은 전체 산재 평균의 3배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아 13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농작업 중 재해로 숨진 농업인은 297명이었고, 1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망만인율은 2.99였다. 같은 해 전체 산재 사망만인
2025.10.13 17:28:53
'오세훈 표' 한강 르네상스 실상…18억 쏟은 한강 수상택시, 하루 1명 이용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이었던 한강 수상택시의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명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한강 수상택시는 이용 실적 저조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단 상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10개월(11월 운항 중단 이전까지)간 한강수상
2025.10.13 16:27:52
"발목 억제", "성적 불쾌감"…김건희 일가 요양원, 노인학대했다는 판정서 있었다
정서적·방임 학대는 증거 불춘분으로 미인정…이수진 "추가조사 필요"
김건희 일가가 운영에 관여한 경기 남양주 온요양원에서 '장시간 발목 억제',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위' 등 노인학대가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담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판정서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은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4월 28일~5월 13일 합동조사 뒤 작성한 온요양원 노인학대에 대한 지역사례판정위원회 판정서를 보건복지
2025.10.13 14:28:24
캄보디아 한인회장 "납치신고 일주일에 10건…올해만 400~500건 신고 있었다"
정명규 회장, 납치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 두고 "여행 쉽고, 공장 문 닫은 곳 많아"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이 캄보디아 내 한인을 상대로 한 납치 범죄와 관련해서 올해에만 400~500건의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수많은 인원이 한국에서 넘어왔지만, 못 돌아간 청년들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인회에 납치 신고가 들어오는 건수 관련해서도 "일주일이면 한 5건에서 한 10건 사이가 오
허환주 기자
2025.10.13 11: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