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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강성 아닌가" 묻자 환경부 장관 "난 탈원전주의자 아닌 탈탄소주의자"
국회 환노위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감 첫 날, 신규 원전 건설 두고 입씨름
지난 7월 인사청문회에 이어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탈원전 입장을 두고 야당 의원들과 김 장관 간 입씨름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자신을 "탈원전주의자가 아니"라고 못 박으며 "탈탄소가 우선 과제로, 재생에너지와 기존 원전 에너지를 믹스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손가영 기자
2025.10.14 17:05:47
지난 1년간 폐업 개농장에서 개 33만 마리 '도축용' 출하
서천호 "도축장·보신탕집은 줄어들지 않아…개 식용 종식, 반쪽짜리?"
오는 2027년 개 식용 금지를 앞두고 '개 농장' 폐업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 식용 금지법이 시행된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폐업신고된 농장에서 기르던 개 34만 마리 중 33만 마리가 '도축용'으로 출하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곽재훈 기자
2025.10.14 16:58:27
"국힘의 '중국인 3대 방지법', 결국 '극우 표심 잡겠다는 얄팍한 술수"
"가짜뉴스 수차례 지적됐지만 철회 안 해…국민의힘, '멸망의 길' 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대해 시민사회에서 가짜뉴스에 기초한 혐오·차별 선동으로 극우세력의 표심을 잡겠다는 얄팍한 술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참여연대는 14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중국인 건강보험, 지방선거 투표권, 부동산 매입 등 왜곡된 사실관계를 내세우며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발의하고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최용락 기자
2025.10.14 14:57:50
김건희 '논문 사과' 직전…"나도 한번 파볼까?", "복수해야지" 통화 육성 공개
與노종면, 2021년 12월 '김건희-YTN기자' 녹취 폭로…격분한 金, 기자에 "협박하는 거냐"
2021년 12월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논문 표절 의혹을 취재한 YTN 소속 취재기자에게 "다 파볼까 나도 한 번?", "복수해야지 안 되겠네" 등 강한 항의성 발언을 쏟아낸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같은해 12월 26일 김 전 대표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이 지지자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행보로 평가받은 바
한예섭 기자
2025.10.14 12:05:40
저소득층 비만 아동이 늘고 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의무
먹거리 정의 내가 일하는 '사랑의손맛협동조합'은 영양불균형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미션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행복도시락'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전국에 26개 센터가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하여 공동구매, 위생관리와 종사자교육, 식단개발 등의 연대활동을 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은
백미선 사랑의손맛협동조합(행복도시락 노원센터) 이사장
2025.10.14 11:58:48
특검 공소장 "'권성동 지원하라'는 '김건희 요청'으로 통일교인 집단 입당"
2023년 당대표 선거 당시 통일교인 집단 입당이 '김건희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일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공소장에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2022년 11월 초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씨로부터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박세열 기자
2025.10.14 11:58:20
"수갑으로 묶고 전기고문도…"…캄보디아서 사망한 대학생은 '21호'로 불렸다
사망한 20대 대학생과 함께 감금됐던 A씨 "감금 순서 따라 이름 아닌 숫자로 불려"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뒤 고문을 당해 사망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물건처럼 '21호'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20대 대학생 박 모씨와 함께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감금됐던 40대 남성 A씨는 자신들을 납치했던 범죄조직에서 박 모 씨를 21호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A씨는 박 씨가 숨진 다음날 구조됐다. A씨는 박 씨를 포
허환주 기자
2025.10.14 11:03:09
"훈육은 언감생심, 갈비뼈 금가기도…'보디캠' 달고 아이들 가르칠 판"
[특수교사는 지금 上] 11년째특수교사로 일하는 최민영 씨의 한탄
법정 정원을 초과한 과밀 학급에서 다루기 힘든 중증 장애학생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 A씨. 교사당 최대 6명의 학생을 맡아야 하는데 A씨는 8명을 담당했다. 자연히 업무 과중, 과도한 수업 시수 및 행정 업무 등에 시달렸다. 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은 학급 증설, 교사 추가 배치 등을 요구하는 A씨를 묵살했다. 결국 A씨는 지난해 10월, 신체 건강 악화와 심리
2025.10.14 09:03:55
조희대 "한덕수 등 사적 만남 없었다"…추미애 회의진행에 野 반발
曺, 국감 마무리 발언서 '대선 개입' 전면 부인
조희대 대법원장이 본인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의 회동 끝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는 내용의 이른바 '한덕수 회동설'에 대해 "언급된 사람들과 일절 사적인 만남을 가지거나 해당 사건에 대한 대화나 언급을 한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조 대법원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대상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제 개인적인 행적
2025.10.14 08:43:45
경제학적 관점으로 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성공 조건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교육에 끼친 시장근본주의 경제학의 악영향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한다. 국가의 지속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재 양성 제도를 설정할 때 장기적 영향을 고려하라는 요구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요구는 사회 경제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육 개혁을 가로막는 수단이 되곤 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주장의 허상을 명확히 보고 5년 안에 효과적인 교육 대계를
송수영 중앙대 교수(민교협 상임공동의장)
2025.10.14 08: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