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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이 하청에 지급한 인건비, 고(故) 김충현 씨에게 가자 '반토막'
대책위 "고용불안·임금착복, 발전 비정규직 이중고 끊어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하청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가 받은 월급이 생전 원청인 태안화력이 하청업체에 지급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당시 태안화력에서 한전KPS에 지급한 금액은 1인당 월 평균 1000만 원가량"이라며 "다
최용락 기자
2025.06.15 20:49:50
납북자가족, '파티용 헬륨가스' 들고 임진각 방문했다 입건
경찰, 집회서 풍선·가스류 등 반입 금지하는 제한 통고 상태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이 15일 집회 준비를 위해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찾았다가 헬륨가스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오후 2시께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에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들고 집회 준비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텐트 설치 위치 등을 두고 경찰과 논의했다. 단체 측은 경찰이 집회 장
연합뉴스
2025.06.15 18:00:37
최임위 올해도 미뤘는데…10명 중 7명 "모든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해야"
연령·세대 불문 직장인 긍정답변 과반↑…특히 높은 집단은 비정규직·150원 미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그러나 플랫폼·특수고용 등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논의를 내년으로 미룬 상황이다. 노동단체 직장갑질119는 15일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2025.06.15 14:50:37
탄핵 이후 첫 서울퀴어문화축제…성소수자도 지지 시민도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아"
[현장] 을지로 일대 뒤덮은 무지개 깃발 "그 누가 뭐라도 떠들어도 우린 함께"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로 무지개 깃발이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를 뒤덮었다. 전 국민이 함께 이겨낸 탄핵 정국 이후 열리는 첫 퀴어문화축제인 만큼 성소수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시민 모두가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개막과 동시에 60여 명의 목회자와 시민들은 입구 앞에서 축복식을 열고
박상혁 기자
2025.06.14 18:02:54
경증 환자만 골라서 받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현실은?
[기고] 이재명 정부는 간병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보통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갑의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분야가 세 곳이 있다. 바로 법조계, 교육계, 의료계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중증 환자의 경우 특이하게도 돈을 더 많이 내면 낼수록 그 환자는 더 을의 지위가 강화된다. 병원은 평소에는 '고객 만족'과 '환자 중심'을 떠들며 굽신거리지만 이런 태도는 병원과 환자
강주성 건강돌봄시민행동 대표
2025.06.14 16:50:08
이제,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이 서도록 하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지난 5월 7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7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의 인종차별철폐협약 이행 여하의 심의 결과로 최종 견해를 채택했다. 그 내용을 보면, 위원회는 우선 한국 사회에 이주민들을 향한 혐오 표현과 증오 범죄가 증가함에도, 이를 규정하고 금지하는 법제가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원회는
안승택 경북대 교수
2025.06.14 15:16:41
나의 노동이 '좋아서 하는 일'로 포장되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한국어교원, 교단 너머 이야기] ① 언어를 가르치며 노동을 배우다
지난 5월 스승의날을 맞아 직장갑질119와 온라인노조 한국어교원지부가 '교단 너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한국어교원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수기에는 외국인이 한국을 접하며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초단기 계약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한국어교원들이 겪는 고충, 그리고 애환이 담겼다. 세 편의 수상작을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 순으로 싣는
최선경 한국어교원
2025.06.14 09:08:36
일하는사람 기본법에서 노동시간 단축까지…노동공약, 與 전문위원 직강
[토론회] 새 정부, 노동정책 국정과제의 핵심방향은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 노동 분야 대선공약을 만드는 데 직접 관여한 인사가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공약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권리 보장, 노동시간 단축, 산업재해 감축 관련 공약이 주 소재였다. 정길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13일 서울 영등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연 '새 정부, 노동정책 국정과제의 핵심방향은 무엇
2025.06.13 23:29:42
'서부지법 사태' 8명 보석…변호인 "판사놈들 어쩔 수 없이"
30대 가담자 조모 씨는 1심서 2년6개월 중형 '최고형'
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막은 혐의로 구속됐던 피고인 8명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변호인 측은 "판사놈들은 어쩔 수 없이 (석방)해줬다"라고 주장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지난 1월 서부지법 난입 사태 당시 공수처 차량을 막아 특수공무집
서어리 기자
2025.06.13 22:00:47
한강대교 올라간 아동시설 성폭력 피해자, 왜?
아동시설 폭력 진상규명·대책 마련 요구에 서울시·복지부 "간담회 열겠다"
아동시설 성폭력 피해자가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한강대교에 올라갔다가 서울시·보건복지부가 면담을 수용하면서 6시간 만에 농성을 중단했다. 유년시절 아동시설에서 학대를 겪었던 송준영(55) 씨는 12일 유치장에서 풀려난 뒤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국회와 언론에서 아무리 피해를 증언해도 서울시가 내놓는 대책이 하나도 없어 한강대교에 올
2025.06.13 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