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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박 8척 호르무즈 탈출…李대통령 "남은 5척 중 3척도 주말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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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박 8척 호르무즈 탈출…李대통령 "남은 5척 중 3척도 주말 안에"

"어느 나라보다 신속·안전하게 탈출…정부 노력 주효"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일부가 해협을 빠져나온 소식을 전하며 "이제 남은 배는 5척, 이중 수리 중인 나무호와 화물 문제로 잔류 의사를 밝힌 1척 등 2척을 제외한 3척도 주말 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억류 상선과 선원들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밤잠을 설치며 소통협력에 애쓴 외교부와 안보실, 국정원의 노력이 크고 주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 전쟁 이후 해협 내에 갇혔던 26척 중 21척이 빠져나왔으며, 남은 선박은 지난달 초 피격으로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를 포함해 5척으로 줄었다.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30명을 포함해 모두 47명이다.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10일 원유 하역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도착해 해상원유하역시설인 부이로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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