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6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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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면 탈세 감시도 면제?" 울산시 '세무조사 유예 특혜' 논란
지자체가 '모범' 기업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기준도 사후관리도 없이 특혜성 정책 운영, 조세 정의 훼손 우려
울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온 중소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장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올해도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해외판로 개척 등 19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에
윤여욱 기자(=울산)
2025.07.24 15:07:33
전재수 "부산을 북극항로 시대 해양 전진기지로"
24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 시작...해양수도권 비전 발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재수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과 산업, 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
강지원 기자(=부산)
2025.07.24 12:09:52
"200% 수익 보장"...부산서 102억 가로챈 금 투자 사기 덜미
필리핀 거점 리딩방 사기조직 15명 검거, 공무원·대기업 직원까지 덫에 걸려
부산경찰청이 해외에서 운영한 가짜 금거래 투자 사이트를 통해 총 102억 원을 가로챈 대규모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해당 조직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문자와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리딩방 방식으로 조직적인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필리핀 관리자 A씨 등
윤여욱 기자(=부산)
2025.07.24 11:28:32
울주군 단수 사태 장기화...고지대 주민들 "언제 물 나올지 몰라"
언양·두동·상북 일대 등 아직도 단수, 복구 시점은 '미정'
울산 울주군 고지대 일원에서 수돗물 공급이 여전히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촉발된 단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발표와 달리 일부 고지대는 나흘째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두동면 봉계리·구미리·은편리·이전리·만화리를 비롯해 범서읍 지지마을과 상북면궁근정리 신기마을, 언양읍 다개마
2025.07.24 11:23:34
2025년 부산형 앵커기업 6개 사 신규 선정
선정기업에 3년간 3~5억원 규모 컨설팅, R&D 등 집중 지원
부산지역의 제조업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에 6개 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025년 신규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개 사 선정으로 시작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6개 사를 선정하고 총사업비도 117억원으로 증액한다. 이번 신규 지원기
2025.07.24 09:49:24
폭염 속 학교공사현장 찾은 천창수 교육감 "노동자 안전 확보 우선돼야"
울산서사초 신축 현장 찾아 폭염 대응 실태 확인...온열질환 예방조치 당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
2025.07.24 09:44:53
부산교육청, 수해 입은 산청군 찾아 복구 지원 나서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중심으로 40여 명 참여...구호물품도 전달
부산시교육청이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과 희망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
2025.07.24 09:37:39
20년만에 한국 찾은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개최지는 부산
내년 8월 벡스코 비롯한 부산지역 도서관에서 학술발표 등 진행
20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 행사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15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국립·도시 대표도서관 및 정보 전문가, 학자
2025.07.23 19:17:54
'2030년 준공 목표' 부산도시공사, 연구개발특구 사업 본격화
서부산권 성장 거점 기대...제2에코델타시티 등과 연계 계획
서부산권의 성장 거점으로 기대받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 사업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 복합 기
2025.07.23 19:16:20
조경태, '혁신파' 청산 예고하는 친윤계에 '적반하장'
내란당 오명 벗고 인적 쇄신 강조...'혁신파 단일화' 재차 촉구
국민의힘 당내 '혁신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혁신을 요구하는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예고하는 친윤계에 '적반하장'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조경태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재건의 심장부 역할을 할 후보자 중심의 대혁신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자를 선정하
2025.07.23 15: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