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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후보자 "규제완화", "공급 확대"…집값 또 오르나
"정부가 시장에 너무 깊이 개입, 좋지 않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와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성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부동산 시장이, 제가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규제 완화의 입장을 갖고 시장을 대하겠다"고 말했다.
곽재훈 기자
2023.12.05 23:03:16
홍익표 "모든 약속 다 지켜야 하나"…선거제 공약 파기 시사
조응천 "비례연합정당? 이거야말로 퇴행, 무신불립"…정개특위선 여야 평행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때로는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며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나 위성정당 용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당 대표가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고 한 데 이어 홍 원내대표 또한 '현실론'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안에서는 이같은 지도부 움직임에 대해 "퇴행"이라며 반발이 나오고 있다.
서어리 기자
2023.12.05 21:57:31
전광훈 집회 간 원희룡 혐오발언 논란…"지금 동성애 하는 것 보시라"
"자유복음 통일", "전 세계 앞장서는 제사장 나라로서 빛을 발할 때"
내년 총선에서 여권의 간판급 인사 중 하나로 거론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보수 기독교 집회에서 "우리한테 주어진 과제"라며 "지금 동성애 하는 것 보시라"고 혐오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원 장관은 지난 4일 경북 경주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서 간증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 대한민국이
최용락 기자
2023.12.05 21:56:57
선관위, 총선 선거구획정안 국회 제출…민주당 "與에 유리" 반발
선관위案은 서울·전북 1석 감소, 인천·경기 1석 증가…강원도엔 6개 시군 '공룡 선거구' 등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1일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와 합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한 데 따라 획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획정안은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6600명 이상
연합뉴스
2023.12.05 21:56:03
尹대통령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찌…정신건강, 국가가 나서야"
"내년에 8만 명, 임기 내 100만 명에게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이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임기 내 100만 명에게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등 예방, 치료, 회복 시스템을 재구축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정신 건강 문제를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게 아니라 이것을 중요한 국가 아젠다로
임경구 기자
2023.12.05 17:14:27
강정애 보훈장관 후보자,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에 즉답 피해
"洪, 독립유공자로 예우받아야"…이승만, 건국절 논란에도 신중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 "홍범도 장군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애쓰신 분으로, 독립유공자로서 예우받아야 한다"면서도 "육사와 관련된 것, 또는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는 각각의 부처와 각각 해당하는 곳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서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직접적인 답
한예섭 기자
2023.12.05 17:14:00
'정계복귀' 원희룡 "혁신위 옳다…당 혁신 모자라 보여"
장관 당시 '양평道 백지화' 논란엔 "野의 일방적 매도"
윤석열 정부 2기 개각으로 정계 복귀가 예정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 간 갈등과 관련 "(당의 혁신이) 모자라 보인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당의 혁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냔 질문을 듣고 "깊은 속내를 잘 모르지만, 겉으로 볼
2023.12.05 17:12:23
文의 <서울의봄> 감상 "역사에 대한 분노, 불의한 현실 바꾸는 힘 되길"
故 김오랑 소령 부인과 변호사 시절 법률상담 인연…"저승에서 두 분이 이어져 행복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며 "불의한 반란세력과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5일 SNS에 쓴 글에서 "참으로 뼈아픈 역사이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역사와 사회에 남긴 상처가 매우 크고 깊다"며 이같이
2023.12.05 16:08:15
대법원장 후보자, '그루밍 성범죄' 무죄 비판에 "법리 따른 것"
노란봉투법,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등 현안 질의에는 답 피해…양승태 사법농단 사태 사과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선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대법관 시절 '그루밍 성범죄' 사건에 무죄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소송법상 원칙에 따른 결론'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노란봉투법이나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등 예민한 현안과 관련한 질의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후보자
2023.12.05 16:07:31
최소한 연락도 되지 않는 남북, 위험 감수하겠다는 건가
[정욱식 칼럼] 남북한 당국의 책무와 6자회담
남북한 당국의 말과 행동이 다시 거칠어지고 있다. 남북한뿐만이 아니다.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자리도 마찬가지였다. 한미일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했지만, 북중러는 한반도 상황 악화의 책임을 한미일로 돌렸다. 강대국들 사이의 지정학적 대결이 첨예해지면서 확연히 달라진 안보리의 풍경을 거듭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12.05 15: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