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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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선언…"尹 반노동정책 폐기, 노조법 2·3조 개정해야"
노정교섭, 작업중지권 강화, 외투기업·사모펀드 먹튀 방지 대책 마련도 요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초연맹이 총파업 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에 윤석열 정부의 반(反)노동정책 폐기, 노동조합법 2·3조 즉각 개정과 함께 노정교섭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6일 국회의사당, 부산시청 등 전국 10여 곳에서 조합원 8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윤석열이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조합을
최용락 기자
2025.07.16 18:26:06
한국 여성 출산의향 최저 수준…남녀간 출산의향 격차는 최대
8개국 가족패널조사 예비조사 결과…'자녀 필요' 인식은 가장 높아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이 유엔(UN)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 간 출산 의향 격차는 가장 커 성별 인식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7일 제140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 발표하는 '저출생 대응 가족패널조사'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은 5점 만점에 1.58점으로 비교 대상 8
연합뉴스
2025.07.16 18:25:39
사형 45년만 김재규 재심 개시…"사법부 최악 역사 바로잡아야"
"10·26 당시 비상계엄 위헌·위법…尹이 김재규 다시 불러와"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16일 시작됐다. 김 전 부장이 1980년 5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45년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심을 청구한 김 전 부장의 여동생 김정숙 씨 재판에 출석해 "오빠가 막지 않
2025.07.16 18:25:27
범학계 검증단 교수 "이진숙 논문 가로채기, 표절보다 더 심각"
"李가 '사실상 1저자' 주장한 논문 쓴 제자 사실상 학위 박탈, 그 사람도 피해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이 후보자의 논문을 검증한 교수가 "새로운 형태의 연구 부정"이라며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유원준 경희대학교 교수는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가 이번 문제에서 제일 심각하게 본 것은 제자들의 학위 논문을 자기의 논
서어리 기자
2025.07.16 15:28:17
여성단체, 일제히 강선우 사퇴 촉구…"공적 업무와 갑질 구분 못해"
청문회 이후 규탄 쇄도…"여가부 장관뿐 아니라 다른 공직도 맡아선 안 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보좌진 갑질과 성평등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자 여성단체들이 강 후보자의 사퇴 및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여성의전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는 15일과 16일 각각 성명을 내고 "불평등한 권력관계에서
박상혁 기자
2025.07.16 11:02:47
내란 특검 "尹 외부인 접견 금지 조치"…모스 탄 접견 불발
오후에 3차 강제구인 시도…무산 시 대면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16일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과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접견은 불발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어제(15
2025.07.16 10:31:52
"집밥 해준 '친정'을, 일상 돌봐준 '엄마'를 왜 없애나요?"
[위기의 십대 여성 어디로 ①] "엄마처럼 여기던 기관이었는데 그간 쌓은 유대감을 왜 지우나"
10대 위기여성들에게 일상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지난 4일 문을 닫았다. 서울시가 내년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신규 지원센터를 출범시키겠다며 기존 센터의 위탁 사무를 종료한 까닭이다. 성매매 여성으로 낙인 찍힌 '경의선 키즈'들과 함께 춤추는 등 10대 위기여성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
2025.07.16 10:29:23
'복귀 선언' 의대생들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대통령에 감사"
의대협 비대위원장 "전 정부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큰 피해, 학생들 학업 이어지도록 도움 달라"
의정 갈등 1년 5개월만에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 단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단순히 개인의 진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의 무리한
2025.07.15 21:57:59
'수사단장 복귀' 박정훈 "지금도 수근이 왜 죽었는지 몰라 답답"
채상병 특검, '격노설' 회의 참석자 김용현 포함 7인 특정…압수한 尹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의뢰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정훈 대령이 "다시 군인으로서 제자리로 돌아가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령은 15일 변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제자리를 찾았다.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기도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2025.07.15 20:02:22
김성환, '탈탄소' 한다면서 '정의로운 전환'엔 심드렁?
與 "21대 국회 때 관련 법안 폐기에 일조" 비판… 金 '탈원전' 정책에는 "과거 발언" 선 긋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당시 석탄발전소 폐쇄 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강력하게 반대해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탈탄소'를 외치면서도 '정의로운 전환'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냐며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
손가영 기자
2025.07.15 15: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