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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앰배서더' BTS 뷔, 어떤 아미들의 이유있는 비판
해외 아미들 "전쟁범죄 다국적 기업과 협업 말라" 촉구... "이스라엘은 대량 학살 중"
"코카콜라는 팔레스타인의 빼앗긴 땅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당신의 아미(ARMY·BTS 팬클럽)이기도 합니다. 제발 광고 활동을 하지 마세요. 이 문제를 알아보시고 생각해 주세요. 이번 광고를 중단하고, 인류의 편에 서주세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X를 뜨겁게 달궜던 해외 BTS 팬덤 글 중 하나다. 7월 31일 한국 코카콜라가 BTS 구성원
손가영 기자
2025.09.01 07:05:08
진주시, 성평등 강의 보조금 돌연 취소... "혐오·차별 세력 손 들어줘"
지난해 선정된 사업, 동성애·페미니즘 혐오 민원 폭주 후 취소... "즉각 철회" 요구
진주시가 올해 초 승인했던 지역 여성운동 단체의 성평등 강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돌연 취소하면서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후퇴시켰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동성애·페미니즘 혐오에 기댄 민원이 빗발친 후 취소 결정이 이뤄지면서, 인권을 옹호해야 할 지방정부가 혐오 세력의 손을 들어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주시는 지난 28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진주여성
2025.08.31 14:56:53
전례없는 최악 가뭄 강릉, 더 어려워지나? 저수율 15% 아래로
강릉시 생활용수 87% 차지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 14.9%로 떨어져
전례없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의 물공급이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전 7시40분께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9%로 전날 15.3%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용수의 87% 차지한다. 저수 공급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저수율 15% 선이 무너지면서 강릉시는 수
허환주 기자
2025.08.31 14:26:30
유아차는 버스도 못 타는 세상? 승차거부에 분노해도 답없는 양육자들
민원 제기해도 과태료 심사조차 않는 경우 대다수…"저상버스 탑승에 유아차 우선순위 둬야"
생후 9개월 된 자녀를 키우는 30대 A 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버스를 타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운전기사가 유아차에 자녀를 태워 온 A 씨를 보고는 다른 승객들만 태운 채 문을 닫고 정류장을 떠난 것이다. 뒤이어 오던 버스의 운전기사도 마찬가지였다. 정류장에 남겨진 A 씨와 유아차를 보더니 아예 문조차 열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다. 두 버스
박상혁 기자
2025.08.30 12:39:46
600일 고공농성…한국이 보유한 부끄러운 세계기록 하나가 멈췄다
한국옵티칼 고공농성 해제, 당·정·대 "고용승계 문제 해결 약속"
일본 기업 니토덴코의 자회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일하다 해고된 뒤 불에 탄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 공장 위에서 600일째 고공농성을 이어오던 박정혜 한국옵티칼지회 수석부지회장이 29일 땅을 밟았다. 한국사회가 보유한 부끄러운 세계기록 하나가 멈추는 순간이었다. 다만 박 부지회장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처음 안전모를 매며 옥상 위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부
최용락 기자(=구미)
2025.08.30 09:27:55
[전문] '소금꽃' 김진숙 "김영훈 장관, 우리 세대가 바로잡아야 할 일 잊지 말라"
'한국옵티컬 600일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 발언
29일 일본 기업 니토덴코에 해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600일째 고공농성을 이어오던 박정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땅에 내려왔다. 박 부지회장을 맞기 위해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연 기자회견에는 309일 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고공농성했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도 있었다.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을 엄호하기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2025.08.29 19:03:59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주어진 길 외면 않고 재판 임하겠다"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김건희 특검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현법률위반과 정치자금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전 대표를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하여 2010년 10월
2025.08.29 14:37:03
문형배 "자꾸 나라 구했다고 해…국민이 구했고 재판관은 도장만 찍어"
계엄 선언과 탄핵 의미 두고 "민주주의가 뿌리 내렸다" 규정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언, 그리고 이어진 탄핵의 의미를 두고 "민주주의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렸다"고 규정했다. 문 전 헌법재판관은 28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비상계엄을 어떻게 막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민이 그냥 국회를 가버렸고 그래서 국민의 아들인 경찰이, 군인이 임무 수행을 못하게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25.08.29 12:09:44
이번엔 '금거북이', 최은순 요양원서 발견…공직 자리 또 팔았나?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모친 최은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10돈 짜리 '금거북이'를 발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김건희 전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남양주 소재 A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를 발견했다. 이 금거북이는 10돈가량 되는 것으로 현재 시세로 보면 약 650~7
박세열 기자
2025.08.29 10:59:08
차별금지법 제정 '찬성' 45.8% vs. '반대' 31.4%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8일 발표한 5차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무산됐던 방송3법,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는 응답률이 45.0%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률(40.7%)에 비해 4.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오차범위 안이다. 지난 26일 선출된 장동혁
2025.08.29 10: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