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1일 12시 1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발전소 산재사망 막자더니..."4개월 간 정부 제시안 하나도 없었다"
'국무총리에 한 번도 보고 안해…빈손 종료 앞둔 김충현 헙의체
지난 6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재 사망한 고(故) 김충현 씨의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이달 말 종료 기한을 앞둔 가운데, 안건 하나도 결정하지 못한 채 끝날지도 모르는 기로에 놓였다. 협의체 내부에선 정부 측 위원들의 미온적인 태도가 논의를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다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
손가영 기자
2025.12.13 12:49:46
참사 때마다 유족이 특별법 만들려 싸워야 하는 현실, 바꿔야 합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연속기고] ② 이태원 유가족이 말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생명안전기본법은 유가족과 시민의 바람입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은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많은 재난참사의 교훈과 경험을 토대로 생명안전기본법이 발의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안전권이 보장되고, 피해자의 권리가 보호되며, 안전영향 평가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이 발
송해진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2025.12.13 11:04:39
"이원석이 퇴진 거부하고 개긴다"…윤석열·김건희가 박성재에 보낸 메시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용퇴를 요구했지만 총장이 거부하고 개기기로 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 등 영부인 검찰 수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압력을 넣은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MBC가 12일 보도한 박성재 전 장관 공소장에
박세열 기자
2025.12.12 19:58:32
'노조 조끼 벗는 게 에티켓?' 롯데백화점측, 식사하던 손님에 '조끼 탈의' 요구
노동시민사회 "노조활동은 헌법에 명시된 권리…혐오 멈춰야"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노조 조끼를 입고 식사하던 손님이 보안직원에게 제지당한 일이 알려져 '노조 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보안직원이 식당에 있는 이김춘택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사무장에게 노조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구해 실랑이가 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
최용락 기자
2025.12.12 18:58:26
경찰, 정동영·나경원 입건 제외…'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3명이 피의자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12일 전재수 전 장관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전 장관 등에겐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
2025.12.12 17:01:08
점입가경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임은정, 수사 기초도 몰라" 또 기록 공개한 백해룡
검찰, 임은정 공개 저격한 백해룡 경정에 조치 요구하는 공문 경찰청에 보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중간 수사 결과 발표의 후폭풍이 거세다. 검찰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공개 저격한 백해룡 경정의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백 경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추가로 수사 기록을 공개하고 있다. 백 경정은 12일 '2023년 대한민국 하늘 국경 공항은 뚫린 것이 아닌 열어줬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허환주 기자
2025.12.12 13:59:19
"통일교의 숙원사업 '한일 해저터널', 정치권 로비는 후계 우위 선점 때문"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문선명 유지 따르는 상징적인 행위"
통일교가 자신들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청탁하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것을 두고 후계 다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인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1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문선명 사망 전에 여기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문선명의 유지를 따르는 상징적인 행위"라며 또한
2025.12.12 10:57:02
[단독] '배드파더' 김동성 측근의 폭로 "월 600 이상 벌며 자녀 해외유학까지 보냈다"
김동성 10년 지인 "김동성 생계 곤란 사실 아냐…자녀들 성인 되기만 기다리는 중"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성 씨가 9000만 원 넘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생활고로 양육비를 주기 어렵다는 그의 호소와 달리 실제로는 높은 소득을 자랑하며 현 배우자 사이의 자녀를 수차례 유학 보내 왔다는 측근의 폭로가 나왔다. 11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의 사정을 잘 아는 측근 A 씨는 수원
박상혁 기자
2025.12.12 08:40:04
"지옥에 살고 있어" 고백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인권의 바람] 피해자의 용기, 언제라도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 돼야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에 수련회나 수학여행 등을 가거나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밤새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평소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새벽쯤엔 비밀 고백의 모먼트가 생겼다. 그럴 때 가족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자임을 어렵게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가해자는 형제, 친척, 부모, 조부모까지 다양했다. 나는 피해자인 친구들에게 조력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상임활동가
2025.12.12 07:58:32
세월호 참사로 겪은 고통, 다른 이들은 겪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연속기고] ① 세월호 유가족이 말하는 생명안전기본법
김순길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사무처장/진윤희 어머니
2025.12.12 07: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