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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은 태양광 발전소 7개, 왜 도로 시에 줬을까
수원시민햇빛협동조합 사례로 본 지역 태양광 실험… "눈 돌리는 데마다 태양광 패널 보이길"
수원시는 특별한 태양광 발전소 7기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이 시의 도움을 받고 만든 후, 이를 다시 시에 돌려 준 발전소다. 설비용량은 총 973kW로, 1년에 약 356가구(월 300kW 소비 기준)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수익금 전액은 수원의 에너지 기금으로 쓰인다. 즉, 일부 주민이 만든 발전소가 종내에 모든 주민을 위한 세금으로 돌아왔다.
손가영 기자
2025.09.05 10:58:07
'이주 목적국' 된 한국, 공존해야 성장할 수 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주민들, 노동력으로 인식해선 안 돼"
우리 역사에서 근대적 이민의 첫 시작인 하와이로의 이주는 1902년 12월 22일 인천항에서 121명이 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금이야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주목받는 하와이지만 100여년 전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한 이들의 삶은 노예에 비유될 정도로 비참했다. 조정래의 <아리랑>에는 하와이로 이민 간 조선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허리가 아파 잠시
강상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2025.09.05 10:49:13
'한동훈 소환?' 질문에 내란특검 "의견 말해주면 진상규명 도움될 것"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은 "협의 중"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특검에서 진술한다면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진상규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냐'는 질문에 "의결 방해와 관련한 정치인 소환은 본인이 말하지 않는 한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 전 대표도 마
최용락 기자
2025.09.05 01:38:32
노란봉투법 언급하며 '철수설' 흘리는 한국지엠, 진짜 속내는?
한국지엠지부, '철수설' 비판하며 한국지엠 발전전망 제시
한국지엠 사측이 노란봉투법을 빌미 삼아 철수설을 띄우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이를 비판하며 향후 지엠의 한국 사업 유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4일 서울 서대문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한국지엠 구조조정 중단, 미래 발전 전망 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부는 한국지엠이 최근 3년 3조 원이 넘는 누적 영업이익
2025.09.04 16:28:18
국제 질서 균열의 거울…러-우 전쟁은 왜 멈추지 않나
[대학알리] 김선래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교수가 '비틀어 본' 러-우 전쟁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러시아의 우크라
허부현 외대알리 기/김명휘 외대알리 기자
2025.09.04 15:39:24
단식하는 故 오요안나 어머니의 절규 "죽은 내 새끼없는 세상, 죽은 것과 마찬가지"
딸 1주기 앞두고 오는 8일 단식 돌입…사과·재발방지 약속 등 요구
딸의 1주기를 앞두고 MBC의 사과와 재방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하기로 한 고(故) 오요안나 문화방송(MBC) 기상캐스터 어머니 장연미 씨가 심정을 밝히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장 씨는 4일 호소문에서 "요안나 1주기(오는 15일)를 앞두고 저는 곡기를 끊으려고 한다"며 "요안나를 잃고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우리 요안나가 없는 세상에서 저는 죽
2025.09.04 14:47:07
전광훈, 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원 확정
선거권 박탈 상태에서 예배시간에 "선거 하나마나 대통령은 아무개"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에서 교회 예배시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전 목사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11월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3월
연합뉴스
2025.09.04 12:53:04
'K-방역'의 그늘…국익·이윤 앞세우며 글로벌 백신 불평등은 외면
[서리풀연구通] '글로벌 백신 허브'라는 화려한 약속 뒤의 진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다.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더뎌지면서 위기가 깊어졌고,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생산과 분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짧은 주기로, 더 치명적인 '팬데믹 X'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위기는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류 전체의 협력이 절실한 문제이다. 코로나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9.04 10:58:54
'보완수사 폐지'에 반발한 검찰총장 직대 "보완수사는 검찰의 의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검찰의 보완수사 폐지에 제동을 걸었다. 노 직무대행은 4일 부산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건 검찰의 권한이 아닌 의무”라고 밝혔다. 최근 '검찰 개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검찰 보완수사 폐지와 관련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그
허환주 기자
2025.09.04 10:58:24
원민경 "성적 지향으로 차별 안 돼…제도화 논의 시작할 때"
임신중지 약물·비동의강간죄 도입 찬성 "피해자 사각지대 보호 위해 필요한 법"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별 정체성을 부인하거나 성적 지향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에 대한 제도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신중지 약물과 비동의강간죄 도입 등에 대해서도 적극 찬성 의사를 밝혔다. 원 후보자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가 반복되자
박상혁 기자
2025.09.03 22:54:21